12월 2018 삶과 믿음 모음

>>> 묵상 에세이

그리스도인은 비록 이 세상의 어떤 무기로도 뚫을 수 없는 갑옷을 입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무장한다고 해도, 기도 없이는 안전할 수 없습니다.- 존 프레스톤 / 「기도의 영성」

전신 무장을 다했다고 기도를 게을리 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우리가 기도 할 때에만 그 무장이 효력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타락한 본성중에서 가장 악한 본성은 기도하기 싫어하는 것입니다.그 이유는 바로 내 힘으로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날마다 점검해야 합니다.내가 내 방식대로 기도하고 있는지 아니면 성경대로 기도하고 있는지 늘 돌아봐야합니다.내 방식대로 기도하는 것은 자기 열심일 뿐 하나님과는 아무련 관련이 없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 능력, 열정으로 살아가야합니다.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은 것, 믿음으로 하지 않은 것은 모두 죄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김민호 목사, 회복의 교회 –

>>> 묵상에세이

용서
용서는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닙니다.
용서는 억지로 잊거나 묵인하는 것도 아닙니다.
용서는 상대방의 잘못을 잊는 것이 아니라
내 기억에서 지워 버리는 것입니다.
용서는 상대방의 행동과 마음이 아니라
내 마음에 새겨진 것을 지우는 일입니다.
용서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찾아가서 화해의 손을 내미는 것입니다.
용서는 조건이 없는 것이고
다시 기억하지 않는 것입니다.
용서의 모범을 보여 주신 분은 주님이십니다.
일흔 번씩 일곱 번씩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신 말씀은
형제의 아픔을, 형제의 잘못을 깨끗이 잊으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용서의 자리에다 사랑을 채우라고 말씀하십니다.

교회와 사역

렘브란트의 <아기 예수께 경배하는 목자들(1646)>

이 그림은 그리스도를 경배하는 목자들의 벅찬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

아기 예수가 구유에 누워 있고 그 곁을 마리아와 요셉이 지키고 있으며, 그 앞에 목자 한 사람이 나와 무릎을 꿇고 손을 모아 기도한다. 아기 예수의 발꿈치에서 지팡이를 들고 감격에 젖은 목자, 그리고 호롱불을 왼손에 들고 오른손을 들어 기도하는 목자 등이 눈에 띈다. 또 화면 오른편 귀퉁이에서 강아지를 돌보는 어린 아이,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여인들도 그림의 분위기를 한층 생동감 있게 만든다. 화면 뒤편의 여물을 먹는 말, 널빤지를 이어붙인 벽면과 사다리, 지붕 등은 이곳이 허름한 마굿간임을 알려준다.

한 줄기 빛이 아기 예수에게 비춘다. 돌연 주위가 환해지며 사람들의 표정까지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어둠 속에 묻혀있던 목자들의 표정이 살아난다. 그들의 얼굴에는 ‘세상의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를 맞이하는 목자들의 기쁨과 감격이 깃들어 있다. 조촐하지만 진실되고, 꾸밈없지만 진정한 예배가 드려지고 있는 중이다. 아무런 감동도 없는 겉치레의 예배가 아니라 심령으로 드리는 예배의 순간을 낱낱이 들여다볼 수 있다.

렘브란트가 목자들의 목소리까지 담아내진 못했지만 아마 그 목소리는 떨렸을 것이다. 그들의 입술을 보라. 감사와 기쁨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씰룩거리는 것 같지 않은가.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야가 오셨다”고 토로하고 있지 않은가. 그들의 심장은 어느 때보다 두근거렸을 것이고 혈관마저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마구 고동쳤을 것이다.

목자들은 ‘기쁜 소식’을 듣자마자 먼 길을 지체없이 달려왔다. 목자들은 천사에게 ‘들은 것’으로 인해, 또 구유에 있는 아기를 ‘본 사실’로 인해, 그리고 자기들이 듣던 바대로 아기가 강보에 싸여 있음을 ‘안 것’으로 인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인생 최대의 사건, 그러니까 그리스도를 만난 것으로 인하여 감사를 드린다.

렘브란트가 그리려고 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사실의 기록만이 아니다. ‘성화’라는 장르를 남기기 위한 것도 아니다. 그가 의도한 것은 그리스도께 드려지는 ‘진정한 예배’가 아닐까. 그리스도께 우리가 취해야 할 바가 ‘경배’요 ‘찬양’임을 일러주기라도 하듯이 말이다. 마굿간에 모인 사람들은 한결같이 경배의 자세를 취한다. 그들의 표정과 자세에는 아기 예수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 호기심과 두려움이 실려 있다. 그들의 모습에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맞는 마음이 실려 있고, 하늘과 땅의 주재께 조용히 고개 숙이는 겸손이 아로새겨져 있다.
– 서성록  (안동대 미술학과 교수) –

>>> 교회와 사역

미국 복음주의 목회자 케빈드영 (Kevin Deyoung) 목사는 가스펠코얼리션 (TGC) 에 게재한 최근 칼럼에서 ‘이번 크리스마스에 기독교인이 되는 10가지 방법’ (10 Ways to Be a Christian this Christmas)을 소개했다.
1.원하는대로 노래하라
물론, 크리스마스 캐롤 중에는 그닥 좋지 않은 곡들도 있다. 그러나 ‘천사 찬송하기를’, ‘주님 앞에 떨며’ 등 놀라운 곡들이 있다. 열정을 갖고 큰소리로 부르라. 미소를 띠고 계절에 익숙한 소리를 즐기라. 캐롤을 11개월 간 못 들을 수도 있다.
2.감사를 전하라
앞으로 몇 주 동안 당신은 누군가로부터 선물을 받거나 음식을 대접받을 수 있다. 누군가가 베푼 친절을 누릴 수 있다. 우리는 모든 상황 속에서(살전 5:18) 감사해야 한다. 이 가운데는 물론 크리스마스도 포함되어 있다. 주변의 누구에게든 감사를 전하라. 이는 당신의 영혼에도 좋고 그들에게도 좋을 것이다.
3.휴대폰을 내려놓으라
밖으로 나가 사진을 찍고, 사진을 업데이트 해보라. 그러나 크리스마스 때의 경험이 많은 이들에게 소비되는 하나의 재료가 되게 하진 말자. 사람들의 눈을 보라. 그리고 그 순간에 충실하라. 이 세상의 비극과 소문들, 그리고 웃기고 가벼운 영상은 하루 정도 쉬어도 좋다.
4.쿠기를 즐기라
휴일에 늘어나는 몸무게. 물론 탐심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필요는 있다. 그러나 비판적인 금욕주의 역시 조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감사한 마음으로 먹으라고 음식을 주신 것이다. 음식을 먹고 이에 대해 좋게 느끼면 된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은 선하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딤전 4:3~5).
 5.가족들과 대화하라
할머니 댁으로 가는 길에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5가지 질문을 떠올려 보는 것은 어떤가? 가족들과 대화가 수월할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경우, 자주 보지 않아서 공통의 관심사가 없는 친척들과 교제하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 당신이 가진 호기심의 선물을 사람들에게 전해주어라.
 6.조용한 시간을 찾으라
어떤 때는 조용히 물러나 있어보라. 10분이라도 좋다. 만약 누군가 잠들었다면, 당신의 침대에서도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밖으로 나가서 걸어보라. 샤워를 해보라. 일찍 일어나보라. 어둠 속에서 조용히 앉아있어보라. 눈을 쳐다보라. 나무를 응시해보라. 조용하게 기도해보라.
 7.기회를 위해 기도하라
2주내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최소 한 번 만이라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어떨까?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존중해주실 것이다. 친구나 가족들에게 말해볼 수도 있다. 밥을 먹으면서, 물건을 사면서 또는 비행기 안에서 대화의 기회를 놀랍게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갖지 못한 것은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8.한 해를 마무리하는 선물을 하라
당신의 교회는 아마도 예산이 필요할 것이다. 구제 선교나 기독교 서적들, 선교 단체 등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역하는 수 많은 곳들이 있다. 넉넉해지라. 우리가 하나님보다 많이 건네진 않을 것이다.
 9.불평을 그치라
크리스마스에 뭔가 잘못된 일이 생길 수도 있다. 누군가 당신의 감정을 해쳤을 수 있다. 집이 너무 추울 수도 있다.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수 있다. 불쾌한 친구들이 더욱 당신을 불쾌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은 불평보다는 감사의 태도를 기뻐하신다. 만약 우리가 몇 가지 불쾌함들을 인내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면, 더 행복해질 것이다.
 10.예수님의 이야기를 한 번 이상 즐겨 들으라
마태복음 1장과 누가복음 2장에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가 나타나있다. 이사야 7, 9장, 미가서 5장도 예수님에 관해 이야기한다. 어쩌면 여러분이 매년 들었던 설교의 본문일 수도 있다. 성경은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고 말씀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들을 귀를 주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육체로 오셔서, 지금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묵상 에세이

워너솔맨이라는 화가가 결혼하고 얼마 안 된 젊은 나이에 중병에 걸려 큰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니 의사가 말하기를 “당신은 임파선 결핵을 앓고 있어 앞으로 3개월 밖에 살이 못할 것입니다.”라고 사형 선고를 내렸습니다.

그의 부인은 유명한 가수로 아기를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아내에게 미안하거니와 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생각할 때 더욱 미안했습니다. 솔맨이 몹시 괴로와하고 있을 때 아내가 그를 위로합니다. “여보, 3개월 밖에 못 산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3개월을 허락해 주셨다고 생각하며 감사합시다. 아무도 원망하지 맙시다. 3개월이면 얼마나 많은 시간입니까? 천금 같은 그 기간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며 나갑시다. 앞으로 3개월이나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솔맨은 아내의 격려에 힘입어 하나님께 감사하며 열심히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그림이 유명한 “예수님의 얼굴” 성화입니다.
예수님의 얼굴을 자비하신 분이나 고난 당하시는 얼굴로 그리는 대부분 화가와 달리 소랜은 예수님의 얼굴을 리더십이 있고 강인한 인간성을 지닌 인물로 그렸습니다.

이 성화는 수 백만 장이나 팔렸고 그는 병이 낫게 되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면서 살면 행복하고 100년을 살아도 불평하고 원망하면서 살면 불행한 삶이 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 교회와 사역

“신앙인들이 누릴 수 있는 좋은 습관들”
시인 이상헌 씨의 ‘오늘의 생각’이라는 글을 보면, 이 세상은 완성을 위한 인생학교입니다. 배운 만큼 성장하고 깨우친 만큼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가 저서의 사인회를 가졌는데, 한 주부가 책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큰 절을 하기에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독자는 “사람만 사람이 아니라 책도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반가운 마음에 그 분에게 큰 절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반 도서 한 권을 읽고도 책을 향해 큰 절을 올리기까지 하는데,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에 대해 얼마나 알고 읽으며 사랑하고 있을까요? 이상헌 시인은 60세가 되기 전에 1만권의 책을 독파했고, 100권 넘는 책을 펴냈다고 합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심폐기능과 순환기에 문제가 있어 호흡곤란과 저체온증으로, 게다가 부정맥으로 심장은 제멋대로 뛰다 말다를 반복했지만, 독서에 열중할 때만큼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독서에 더 집중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어두운 약점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어, ‘인생 역전’을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첫 시간에 선생님이 꿀단지를 교탁 위에 놓고 ‘배움은 꿀처럼 달다’고 칠판에 쓰신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줄을 서서 한 사람씩 앞으로 나와 꿀을 찍어 먹고 맛을 음미한 뒤, 다같이 ‘배움은 꿀처럼 달다’를 합창합니다. 이렇게 시작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배움은 ‘달콤한 양식’으로 각인됩니다. 마찬가지로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냐로 자신을 가치가 결정된다고 할 때, ‘책 읽는 습관’은 매우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필자는 우리 신앙인들의 최고의 재산은 돈이 아니라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믿음에는 4가지 주요한 ‘4고’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도하, 성경 읽, 찬송하, 행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신앙인이라면, 적어도 그 날을 마무리 하는 귀한 저녁 시간에는 가정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온 가족끼리 기도하고 성경 읽고 찬송하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 최고의 밤 아닐까요? 인생의 폭풍이 괴롭히더라도, 아름다운 기도와 찬송이 있다면 행복하고 겨울밤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음 날에는 ‘행하고’를 실천한다면,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섬광처럼 빛나지 않을까요? 교회 안에서 성도들끼리 서로 격려하며, 서로 안부를 묻고 아픔을 나누며 도와야 할 이웃들을 위해 의논하며, 찬송하고 기도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권속들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늘 믿는다고 입으로 시인하지만, 실제로는 수박 겉핥기 식의 형식에 너무 치중하므로, 하나님의 신기하고 오묘한 생명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기 쉽상입니다. 교만과 탐심, 그리고 권력에 맛을 들이면서 많은 신앙인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제 머지 않아 참 진리로 세상에 오신 주님의 성탄이 다가옵니다. 주님이 증언하시는 참 진리를 깨달으려면, 천국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을 누구나 읽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을 매일 읽는다는 것은, 참으로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멋진 인생의 지표가 될 것입니다.1년 열두 달 동안 성경 한 장 읽지 않는 직분자들이 많음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이 등장해, 성경책은 아예 뒷전으로 밀려나 버렸으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적어도 신앙인이라면, 하루 한 장 정도의 성경은 읽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들고만 다니라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늘 묵상하고 그 말씀을 따라 복음을 전하며, 성경이 일러 주는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삶이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그것 아닐까요?
– 『크리스찬 투데이』 12.3 칼럼(이효준)에서 발췌 –

묵상 에세이

 “믿음의 거울 앞에 서서”
이번 선교/찬양 집회를 통해 나를 돌아 보았습니다.

지난 기간 오래 동안 침잠되었던 내가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회복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섬기는 ‘섬김의 교회’를 위해 이전보다 더 열심을 내야겠다는 결심도 합니다.

주님께 솔직히 고백하건대, 그동안 내가 처한 이런 저런 개인적인 상황과 문제들로 인해 주님이 맡겨 주신 교회의 직분과 책임에 백프로 헌신하지 못했습니다.

방전된 배터리가 충전되듯이 내 믿음의 분량이 재충전되는 계기였음이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를 증명합니다. 뿐만 아니라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에 헌신하고 희생하는 교우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된 성도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그 모습이 나에게 믿음의 거울이 되어 다짐합니다. 섬김의 교회가 부흥하고 전진하도록 열심을 다해 봉사하고 기도하렵니다. 사랑하는 성도를을 축복합니다.

삶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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