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23 삶과 믿음 모음

>>> 삶과 신앙 (10월 29일 2023)

>>> 삶과 신앙 (10월 22일 2023)

기도방향
1. 창세기 1:28 세상경영 / 나눔과 누림이 되도록
2. 아모스 5:24, 미가 6:6-8 공의와 정의 / 소명과 책임의식, 세상의 소금과 빛
3. 요엘 2:28-32 예수님을 만나야할, 만난, 그리고 배우고 따르는 사람들/일꾼(지도자)/제자양육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피하라.
백성들은 뜬금없이 모세를 원망한다. 그 일이 어찌 모세의 잘못인가?

사실 모세도 자기들과 똑같은 처지인데 말이다.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과 똑같이 갈증을 느꼈고, 물이 썼다.

게다가 모세가 잘못 인도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니지 않은가? 우리는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낭비를 하곤 한다. 특히 고통 중에 있을 때는 더 많이 낭비한다.

“당신 때문이야. 무능한 당신 만나서 내가 이렇게 됐어”라고 상대방을 원망하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한다. 설령 그게 사실이라고 쳐도, 그렇게 윽박지르면 더 무능해지고 위축되기만 한다.

어려운 일이 찾아올수록 부부는 함께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인생에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자꾸 줄여나가야 한다.

특히 고난이 찾아올 때는 더더욱 말이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출 15:25).

모세는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자기를 원망하는 백성을 상대하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았다.

문제 가득한, 그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다윗은 자기 아들의 반란으로 쫓겨나다시피 광야로 갔는데, 그곳을 ‘코데쉬’ 즉 거룩한 땅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뭘 의미 하는가?

비록 그곳이 비참한 광야이지만, 그곳에서 다윗이 하나님의 임재(함게하심)을 경험하니까 그 비참한 광야가 거룩한 땅 성소가 되더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원망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라.

광야와 같이 힘든 현장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그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하게 되길 바란다.
— <지금 변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 이찬수 —

“정작 해야할 말씀과 기도는 커녕 불평과 원망만. 가득했구나”
주님을 향한 마음 닫고사니 은혜가 공급되지않아 고갈되어 나도 떠날 수 있겠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나약한 저를 일으켜 주시고 터치해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 삶과 신앙 (10월 15일 2023)

‘어쩔 수 없어.’라는 사탄의 언어
어떻게 순종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그것은 나의 의지적인 결단에서 시작된다.

완성되려면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지만, 시작은 의지적 결단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다.

당신은 선택할 수 있다. ‘어쩔 수 없어’라는 사탄의 거짓말에 속지말라. 당신은 순종할 수 있다. 당신 안에 성령께서 거하시기 때문이다.

순종은 당신의 선택이다.
순종하기를 결단하라.
성령께서 도우실 것이다.

그런데 빌립보서 2장 8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순종이 좀 더 수월하도록 도와주는 순종을 위한 팁을 발견하게 된다.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셨는데 그 전에 먼저 자기를 “낮추셨다”고 한다. 여기서 ‘낮추다’는 헬라어로 “내리누르다, 굴욕을 주다, 낮추다”라는 의미다. 이 단어가 누가복음 14장에서도 사용된다.

[눅 14:10-11]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 낮은 곳에 마음을 두라
순종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우리 마음이 너무 높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삶의 수준을 어느 선에서 고정하고, 그 이상 올리지 말라. 상석에 앉지말고 말석에 앉아라. 사람들의 인기에 마음을 두지마라. 순종에 도움이 될 것이다. 높은 곳에 마음을 두면 순종이 어려워지지만, 낮은 곳에 마음
을 두면 순종이 쉬워진다.

2)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라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앞두고 다음과 같이 기도하셨다.

[마 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예수께서도 십자가의 순종을 앞두고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도움을 구하셨다. 그리고 이 기도가 예수님을 십자가의 순종으로 이끌었다.

우리에게는 돕는 분이 계신다. 우리는 비록 연약하고, 우리의 의지는 비록 박약하지만, 우리에게는 돕는 분이 계신다! 바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이시다!

그분께 도움을 구할 때,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역사하셔서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도우신다! 이것이 은혜다. 교만한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며, 겸손한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다. 내가 스스로 할 수 없다
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 케노시스: 자기비움, 고성준 —


<삶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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