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곤/송현주 선교사

* 김승곤/송현주 선교사 부부 선교 소식

지난 주에 이어 필리핀 선교지 소식 이어집니다.
> 구제 / 심방 UDC 성도들도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쌀과 계란 등을 들고 심방하며 위로하고 있습니다. 쌀 심방을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고통의 시간을 지나며 우리 UDC 성도들 모두 각자 처한 자리와 상황가운데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모두들 자신의 안위와 필요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이 때에 예수님 제자로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자기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고, 자신의 것을 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자들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도나전도사 도나 (Donna) 전도사가 신학 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했습니다. 봉쇄령 내리기 직전에 졸업식도 할 수 있었고 학업 최우수상을 받으며 모두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교사로서의 안정적인 삶을 뒤로하고 주님의 길을 따르기로 한 도나 전도사의 첫 걸음에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필리핀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귀한 종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가족이야기 한국대학의 신입생이 된 종윤이와 2 학년이 된 종헌이는 온라인개학으로 새학 년을 시작했습니다. 종찬이 역시 바기오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11 학년 마지막 쿼터를 보내고 있습니다. 송현주 선교사는 더 많이 호전되었고 조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완전한 회복과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 코로나의 기간 동안 주님 더 사모하고 성령충만 할 수 있도록
` UDC 성도들이 고난 중에도 감사하며 믿음을 따라 살도록
` 경제적인 어려움 중에 주님께서 돌보아 주시도록
` 필리핀이 이 코로나 사태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 송현주 선교사의 건강을 완전히 회복시켜 주시도록

…  2020-4-13 필리핀 바기오에서 김승곤 송현주 종헌 종윤 종찬 드림


 할렐루야! 사망 권세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온 세계가 코로 나 바이러스로 두려움에 떨고있는 이때에, 부활하신 주님의 평강이 동역자님과 가정위에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을 맘껏 전할 수 있었던 코로나 이전의 일상이 얼마나 감 사한 것이었는지를 깨닫는 요즘입니다. 우리의 계획과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구 하게 하신 이 ‘멈춤’의 기간 동안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는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 코로나와 루손 섬 봉쇄 .. 이곳 필리핀 역시 코로나로 인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재 확진자는 5000명 정도이지만, 의료시설이 낙후되고 방역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탓에 대규모 집단감염을 사전차단하고자, 3월 15일 루손섬 전체 봉쇄령이 내려졌습니다.  통행증이 없이는 나갈 수 없고, 곳곳에 군인들이 검문하며 이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재 4월30일까지 연장한 상태이지만 이후 상황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봉쇄령에 따른 타격은 너무나도 커서 하루 벌어 하루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졸지에 직장을 잃고 생계의 어려움 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빈민지역에서는 폭동에 대한 우려도 있는 상황입니다 . 저희가 사는 바기오도 예외는 아니어서 통행증을 받아 일주일에 세번 네 시간 동안만 식료품과 의약품 등을 사러 나갈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예배 .. 봉쇄령 이후, 모든 모임은 금지되어 3월 넷째주부터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주 중의 큐티모임과 전도모임도 온라인으로 모이고 있지만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는 여전하고, 어려움가운데 성도들의 마음은 더욱 간절해 지는 것 같습니다. 주님과 더 친밀해지는 이 기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필리핀 바기오에서 김승곤/송현주 선교사 부부의 기도 편지
> Change 우리안에 시작된 변화 5월말 2박 3일의 청소년수련회를 계획하고, 준비기간 3주 동안 매일 기도회로 모였습니다. 이전에는 없었던 뜨거움으로 기도가 터지기 시작한 청소년부 친구들은 주님 만나기를 사모하며 수련회를 기다렸습니다. 2박 3일의 수련회 기간 동안 성령님이 찾아오셔서 회개와 눈물이 터지고 서로 용서하며 기도해주는 체험이 있었습니다. 수련회가 끝나고도 매일의 모임은 계속되었고, 큐티 나눔과 기도의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 소음민원이 들어오고 각 가정에서 걱정을 할 정도가 되어, 매일의 모임은 주중 화, 목으로 줄였지만 주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이끌어 가실지 기대가 됩니다. 주님을 향한 갈망과 복음을 향한 열정이 계속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 Joy 복음 전하는 기쁨, QT 하는 즐거 예수님을 만나면 찾아오는 변화는 복음을 전하고 싶은 열망일 것입니다. 전도가 기쁘고 사람을 만나면 우리 주님을 자랑하고 싶어집니다. 주일 오후 바기오의 중심가인 세션로드 에 나가 노방전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찬양과 전도를 시작하면 어디선가 새로운 기쁨과 힘이 솟아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에너지가 됩니다.

 > One body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여름 성경학교(4월)

추수감사절/전도 축제 (11월)

> Family 가족 이야송현주 선교사는 2018년 4월에 쓰러져서, 위 운동장애 (위 무력증) 진단을 받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국에서 5개월 여에 가까이 병원 생활을 했습니다. 바기오로 돌아 온 올 한 해, 주님의 은혜로 회복하여 지금은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으나 사역현장에는 복귀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2019년 큰 아들 종헌이는 한국대학으로 진학했습니다. 둘째 종윤이도 2020년 3월에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조국이지만 낯선 땅, 가족이 없는 한국에서 잘 적응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막내 종찬이는 최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무릎부상을 입어 수술을 했습니다. 잘 회복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 예배의 부흥, 기도의 부흥, 말씀의 부흥이 교회에 임하게 하옵소서.
` 매주 화, 목의 QT 모임을 통하여 주님과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일꾼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고, 복음의 증인으로 서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 송현주 선교사의 온전한 회복을 허락해 주시고, 함께하는 모든 사역자에게 성령충만 주옵소서

…  2019. 12. 3. 필리핀 바기오에서 김승곤, 송현주, 종헌, 종윤, 종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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