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2023 요한일서 1:5-10 / 성도의 정체성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성도의 정체성 / 요한일서 1:5-10

의인은 한 사람도 없지만, 성도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때문에 모든 죄를 용서받은 빛의 자녀이다. 우리의 정체성을 기억하자.
첫째, 우리는 죄인
둘째, 용서받은 죄인
셋째, 빛의 자녀
세상과 죄악의 어두운 그늘이 잠시 휘몰아쳐도 이미 용서를 받았고 빛의 자녀란 정체성을 기억하자. 용서받은 죄인으로서 감사와 찬양, 겸손과 섬김의 섦을 살자.

말씀요약: 성도의 정체성 / 요한일서 1:5-10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알면 영성성장에 유익이 된다. 꼭 알아야 할 우리의 모습 셋을 살펴보자.

첫째, 우리는 죄인이다. 성경은 만일 사람이 죄 없다하고 생각하면 자신을 속이는 거짓으로,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선언한다. 현실에서 죄인이라는 진실을 진정성 있게 직면하며 인정하기가 쉽지 않다. 죄를 죄로 알지 못하고, 죄를 범하고 기억하지 못하면, 자아상은 온갖 위선과 교만으로 덧칠되어 자신의 모습을 왜곡된다.

둘째, 용서받은 죄인이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숨김없이 고백하면, 하나님은 깔끔하게 용서하신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면,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의 혜택을 받는다. 십자가의 죽음으로 예수님은 모두의 죄값을 이미 다 지불하셨다. 이 은혜를 기억하며 겸손과 감사, 찬양과 확신을 누리자.

셋째, 빛의 자녀이다.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 빛이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죄를 깨닫지 못하고 살 때는 어두움이었다. 죄를 용서받은 후 하나님과의 코이노니아를 누리게 되었다. 빛이신 하나님 안에 거하면, 마음의 근심걱정과 어두움, 얼굴의 수심도 밝음으로 변한다. 빛 가운데 거하지만, 때로는 세상과 죄악의 그늘을 지난다. 하지만, 강하고 담대할 수 있다.

우리는 용서받은 죄인이며 빛의 자녀들이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기억하며, 그에 걸맞은 삶을 살자. 용서받은 죄인답게, 빛의 자녀답게 살자. 빛되신 하나님의 자녀로 힘차게 천국을 향해 달려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