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2024 민수기 13:17-29 / 믿음의 눈으로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민수기 13:17-29 / 믿음의 눈으로

모세가 이방여인을 아내로 맞았을 때, 누나와 형은 비난했다.
첫째,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면, 즉시 돌이키자.
둘째, 닫힌 마음을 열고 화목하자.
셋째, 더 깊은 만남과 교제로 나아가자.
죄는 아니지만, 덕을 세우지 못할 때, 비난을 듣고, 어려움을 겪는다. 믿음으로 충성하며, 소망으로 인내하며, 사랑으로 온유한 성도가 되자.
하나님은 우리를 변호하신다.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신다.

말씀요약: 민수기 13:17-29 / 믿음의 눈으로

같은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이 각기 다른 시각으로 평가한다. 심지어 일란성 쌍둥이의 감성과 경험, 가치관과 인생관, 등이 다르다. 12명도 가나안 땅을 살펴본 후, 극과 극의 평가를 내렸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능히 정복할 수 있다고, 다른 10명은 멸망당할 것으로 보고했다.

이스라엘은 여름과일을 추수할 풍요로운 때에 가나안의 남쪽,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했다. 각 지파의 대표들이 그들이 정복할 땅을 40일간 세밀히 살핀 후, 두 사람이 포도송이를 막대기에 꿰어서 매고 돌아와, 가나안은 풍요롭고, 농경과 목축에 최고의 땅이라고 보고한다. 이렇게 풍요로운 땅을 기업으로 얻으니, 얼마나 감사하며 기쁜 일인가? 그런데 10명의 정탐꾼들은 “악평”하였고, 이스라엘은 축복을 쏟아 버렸다. 아무리 좋은 땅이면 뭐하냐? 그저 그림의 떡이라 한탄했다. 반면 2명,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민족들이 강할지라도 하나님이 약속하셨고,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면, 반드시 이스라엘이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40년 후, 가나안 사람들은 이스라엘 앞에 패망하지 않았는가?

열 명은 풍요로운 땅을 보았지만, 상황과 현실적인 시각으로 낙담하며 부정적인 것들만 강조하며 약속의 땅을 악평했다. 하지만 2명은 믿음의 눈으로 보았고, 가나안 땅의 정복을 주장했다. 거인 민족과 견고한 요새의 정복은 힘든 싸움일 수 있으나, 승리를 확신했다.

성도는 긍정적인 시각이나 부정적인 시각을 뛰어넘는 믿음의 시각을 가져야한다. 믿음은 최고의 시력으로 볼 수 없고, 육안으로 인식할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게 한다. 믿음의 눈으로 세상과 인생을 바라보면, 이리저리 살펴보아도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인다. 현실과 상황에 얽매지 않고, 승리하는 인생에 된다. 믿음으로 해쳐나가며, 소망으로 인내하는 믿음의 인격을 갖게 된다. 세상과 이웃에게 예수님의 증인이 된다.

세상은 원망하고, 사람들은 실망해도, 하나님께 시선을 맞추자. 어떤 일이 펼쳐져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자,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현실, 앞에 믿음을 점검하자. 캄캄절벽 같은 인생길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성숙한 성도가 되자. “여호와 이레”를 경험하며, 승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