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2024 민수기 27:12-23 / “땅을 바라보라”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민수기 27:12-23 / “땅을 바라보라”

모세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시며, 그가 아바림 산에서 약속의 땅을 바라보도록 하신다.
모세는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위해 새로운 지도자를 간구했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을 받은 여호수아를 지명하신다. 모세와 여호수아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며 맡은 사명을 끝까지 충성하자.

말씀요약

민수기 27장의 두 지도자, 모세와 여호수아는 사명을 훌륭하게 감당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미래를 염려하며,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새 지도자를 세우실 것을 간청했다. 자신의 권위에 의존해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께 온전히 의탁했음에 주목해야 한다.

이에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준비된 후계자라고 하신다. 여호수아가 모세를 보좌하며 훈련된 지도자감이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 받은 사람’이기에 모세의
후계자라고 말씀하신다. 무슨 일에든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며, 사람의 능력과 지혜를 넘어선 순종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우리도 여러 가지 사명들을 감당한다. 한 두 번 충성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기간이 정해진 경우라면, 누구나 버틸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인생 전체가 요구된다면?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성도의 삶은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순종과 충성을 요청한다. 예수님의 재림까지 충성하며 섬기는 것은 우리의 의지만으로는 가능하지 않다. 성령 하나님의 능력과 감동으로서만 가능하다. 그렇기에 세상과 사탄은 성도가 성령님으로 충만하지 않도록 유혹한다. 우리가 말씀과 기도, 순종과 충성으로 살아가야할 이유이다.

섬김의 교회 설립 감사의 달을 보내며,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까지 충성하기를 다짐해 본다. 당신은 예수님을 만날 때까지 충성하는 길을 부담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는가. 혼자라면 힘들고 어려운 길이다. 그런데 우리 안에 성령 하나님이 항상 함께 계셔서, 우리에게 능력과 지혜를 공급하심을 기억하며, 성령님으로 충만해 그 감동에 따라 충성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