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여호수아2:8-14 / 라합의 결단은?
이스라엘과는 연관이 없던 이방여인 라합은 여호와 하나님을 선택합니다. 새로운 인생을 결단한 결과 예수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첫째, 먼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둘째, 희생과 대가가 따릅니다.
셋째,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결단의 여인 라합처럼, 결단해야할 것은 결단하고 그 어떤 희생과 대가도 감수하며 실행합시다.
말씀요약: 여호수아 2:8-14 / 라합의 결단은?
여리고의 기생이었던 라합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과는 무관했던 여인입니다. 그런데 이런 여인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결단을 했고 그 결단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그 결과, 새로운 인생을 살아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이 기록되는 영광까지 얻었습니다. 이러한 라합의 결단은 세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첫째, 결단을 하기에 앞서 먼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정보와 영적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라합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소문을 통하여 들었습니다. 라합은 이 소문을 듣고 두려워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보는 영적분별력이 있었기에 라합은 자신의 민족이 아니라 하나님 편을 선택하였습니다. 우리도 바른 정보를 취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분별해야 합니다. 우리 신앙생활을 위한 참 정보인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주시는 음성을 깨닫는 것이 영적 분별력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나를 통해 어떤 일을 계획하시는지 알아야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과 계획안에서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둘째, 결단에는 희생과 댓가가 따릅니다. 만약에 정탐꾼들을 숨겨준 사실이 발각됐다면, 라합은 생명마저도 잃었을지 모릅니다. 라합은 하나님 편에 서기로 결단한 후에, 이 결단을 위해 어떠한 위험이나 희생도 감수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분명 버려야 할 옛 모습이 있습니다. 라합에게 있어서 그것은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던 자신의 모든 과거였습니다. 그래서 라합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라고 살던 여리고를 버렸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하나님 편에 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버려야 할 여리고가 있습니다. 우리 신앙생활에 방해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무언가가 있습니까? 그것은 곧 무너져 없어져 버릴 여리고라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셋째, 결단을 했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적으로 매진해야 합니다. 라합은 자신의 결단에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생명까지도 하나님께 걸었습니다. 그녀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역사인 가나안 정복 전쟁에 끝까지 동참하였습니다. 그 결과 라합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이방인으로 남고 이스라엘의 유다 지파에 속한 살몬과의 결혼을 통하여 당당한 언약 백성이 되었습니다. 라합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결단이 열매를 맺을 때까지 매진하였습니다. 우리 역시 결단한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열매를 맺을 때까지 모든 것을 걸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라합은 결단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그리 돼야 합니다. 우선,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원하시는 결단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깨달은 후에는 결단해야 합니다. 결단한 것을 이루기 위해 그 어떤 희생과 대가도 감수해야 합니다. 또한 결단한 것이 이루어지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