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빌립보서 2:6-8, 19-30 / 동기, 과정과 목표를 같이하여
‘군중속의 고독’이란 표현처럼 사람들은 외로운 인생을 살지만, 성도가 참된 기쁨과 감사를 누리는 이유는?
첫째 예수님 때문에
교회와 성도를 핍박했지만, 길과 진리, 생명과 주권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
둘째 동역자들 때문에
같은 목적을 위해 함께 수고하고 애쓰는 사람들
잊혀지는 고독한 감옥에서 예수님은 여전히 살아가는 목적, 과정과 원인이 되었고, 함께 사역하는 성도는 힘과 위로가 되었다.
임마누엘이 되시는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형제자매 때문에 우리의 마음은 부유하다.
말씀요약 빌립보서 2:6-8, 19-30 / 동기, 과정과 목표를 같이하여
바울은 캄캄한 감옥 안에서도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에게 사신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바울 사도가 어디를 가든지, 어디에 있든지 예수님께서 함께 하심이다. 바울 사도에게 예수님은 곧 살아가는 목적이자 동기였다.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 순간부터 바울은 예수님과 한 시도 떨어져 있지 않았고 그의 마음에는 항상 예수께서 계셨다. 자신을 위해 이 땅에 내려오셔서, 자신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고 부활하시어 자신을 만나주신 예수님께서 그이 삶의 목적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그 어떤 고난과 어려움을 당해도 문제가 되지 않고 이겨낼 수 있었다. 그러니 감옥에 갇혀 있어도 외롭지 않았던 것이다.
더욱이 바울에게는 동역자들이 있었다. 감옥에 있는 바울을 위해 로마에 머무르며 살펴 주는 동역자들이 있기에 바울은 외롭지 않았다. 특히,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는 대단히 귀한 존재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바울은 이 동역자들을 멀리 빌립보로 보내려고 하고 있다. 디모데는 바울의 사정을 빌립보에 전하고 또 빌립보의 사정을 바울에게 전하는 역할을 맡기려 한다. 또한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를 먼저 빌립보에 돌려 보내려고 한다. 얼마 전에 심각한 병에 걸렸다가 낫게 된 에바브로디도를 돌려 보내 빌립보 성도들의 걱정을 덜어주려고 했다. 이처럼 성령님 안에서 같은 목적을 가지고 달려 갈 때, 바울은 그의 동역자들과 항상 함께였다.
바울 사도는 마음이 부유한 사람이었다. 그 마음 속에 항상 예수님께서 계셨다. 그 마음속에 그의 동역자들도 있었다. 그 때문에 웬만한 사람이라면 외로움으로 낙망하고 모든 것을 포기할만한 그 상황에서도 바울은 기뻐하며 계속 사역을 감당했다.
우리는 살면서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아 때로는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다. 그러나 이는 착각에 불과하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먼저,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단지 우리 영의 눈이 어두워져 가까이 계시는 예수님을 깨닫지 못할 뿐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천국을 향하여 달려가는 우리의 동역자들이 있다.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듯이, 우리가 넘어지더라도 우리를 잡아 일으켜 줄 동역자들이 옆에 있다. 섬김의 교회에 모인 우리도 서로에게 동역자가 된다. 이제 예수님을 모시고 동역자들과 함께 힘차게 천국을 향하여 달려 나아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