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21 삶과 믿음 모음

>>> 삶과 신앙 (1/31/2021)

살아계신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을 진짜로 만나게 하소서

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을 학대하는 크리스천들이 생길까요? 모두가 다 경악하게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말입니다.

물론 우리도 알지요. 진짜 크리스천과 가짜가 있다는 사실을요. 그러면 왜 가짜 크리스천들이 생기는 것일까요?

토저 목사님은 한쪽면만 부각해서, 내 상상대로 하나님을 만들어내지 말라고 경고해요. 내가 뭘해도 다 괜찮다고 하는 하나님. 사랑만 말하는 하나님으로만 생각하면, 뭘해도 죄책감 따위는 느끼지 않고, 회개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살면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나쁜 가짜 크리스천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마치 광야의 백성들이 모세가 없을 때,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놓고 “이것이 우리 하나님이야.” 하는 것과 같지요.
반대로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만 강조하면,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고 멀리하게 됩니다.

우리가 두 극단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 살아온 지난날을 회개하고, 나를 예수님께 드리며, 예수님을 나의 주인님으로 모시겠다고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오셔서 진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평생 그냥 교회만 다니겠습니까. 내가 주인된 삶에서 돌이키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삶에서 보여야 합니다. 스스로의 죄를 합리화하여 삶을 망가뜨리는 대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 숨은 허물을 누가 다 알 수 있습니까? 저의 마음을 살피셔서 잘못된 것이 있다면 알려주시고, 영원히 주님께 저를 드리오니, 이제부터 저의 주인님이자 구원자 되셔서 저를 인도하소서. 매일 말씀과 기도로 주님을 만나고, 주님과 늘 동행하며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삶과 신앙 (1/24/2021)

영적 침체 — 마귀는 생각으로 공격한다.
여러분은 지금 어떠한 상태입니까?
성경 속 하나님의 사람들도 영적 침체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에 하나님께 죽기를 구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바알의 선지자들과 대결을 벌였던 능력의 종 엘리야 선지자도 이세벨이 죽이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받고하나님께 생명을 거두어달라면서 죽기를 바란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자 제자들은 제자로서의 사명을 버리고 이전 개인의 삶으로 돌아갔습니다.

예수님을 배신하고 도망쳤다는 자괴감과 실패감이 그들을 영적 침체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영적 침체가 찾아왔다 하더라도 좌절하지 마십시오.

시편 42편을 읽어보면 이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내가 언제 하나님께로 나아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고, 내게 아무 말씀도 안 하시는 것 같고, 내 기도에 전혀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그의 영적 침체를 나타내줍니다. 그는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누리지 못하고, 사람들이 빈정거리며 조롱하는 말에 넘어졌습니다. 우리가 무슨 거창하고 엄청난 일 때문에 영적 침체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아닌 작은 말 한마디에 넘어지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을 잘 지키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주님의 마음과 뜻을 말씀하실 때, 우리의 생각을 통로로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마음 가운데 일어나는 생각을 분별해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 안에 다른 사람들이 안다면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만큼 부끄럽고 추악한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마귀 또한 우리의 생각을 통해 역사합니다.

마귀가 가룟 유다 안에 예수를 팔 생각을 넣어주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집중하면 어떤 것이 주님의 음성인지, 또는 마귀가 주는 생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붙잡고 품어야 할지, 어떤 것을 거부해야 할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죽고 싶은 생각, 죽이고 싶은 생각, 슬픈 생각, 자기 연민, 우울증, 포기하고 싶은 마음, 온갖 음란한 생각 등은 마귀가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에 들어오는 생각을 살피는 일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마귀가 주는 생각이라 여겨지는 것은 단호히 거부하고 마음에 받아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반대로 주님으로부터 왔다고 믿어지는 생각이 있으면 그것을 꼭 기록해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이 정말 주님으로부터 온 생각인지, 성경의 진리와 맞는지 기도하며, 확인해보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무나 분명히 말씀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바꾸고, 영적 침체에서 다시 일어날 힘을 얻게 하십니다.
 – 유기성 외 (김은창 목사), 『한 시간 기도로 살기』


내 마음 속, 예수님…
내 발걸음 닿는곳마다 향기되어 흘러가길.   –  박선하 작가

>>> 삶과 신앙 (1/17/2021)

당신은 정말…주님을 사랑하나요?
많은 사람이 내게 오지만,
나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적구나.”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어떨까요?

저의 기도 시간도 어느덧,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 제목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1.2.3.4.5….. 기도리스트를 가지고 올라와서 기도하고 1시간이 지나면 “끝났다!”
하고 일어났는데…뭔가 기도 시간 체크만 하는 느낌…

어느덧, 주님을 기뻐하고 사랑하던 마음에서
멀어져있음을 봅니다.

내 기도 제목은 언제 이뤄지지?
이것만 바라보면서요.

주님. 이런 저를 어떻게 해야 하지요?

주님을 정말 마음을 다해서
진심으로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마음을 다 가져가 주소서.

그래서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사랑하라 말씀하셨던
그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어떻게 하면,
다윗처럼. 아니 다윗보다 더 주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저도 그리 되기 원합니다.

사울왕 앞에서도 주님만을 예배하고,
골리앗 앞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던 다윗처럼.
회개 후에 정결한 마음을 구하며
이후로 타협하지 않고, 주님 편에 섰던 다윗처럼.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고 존중했던
그 마음을 구하며 엎드립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주신다고 하셨지요.
주님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에게. 주님 부으소서.
진실하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그 마음 부으소서.
 – 고은영 작가 –

>>> 삶과 신앙 (1/10/2021)

가정의 천국은 좋은 부부 관게에 기초한다. 앞으로 몇 주간 좋은 부부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자. / 편집자 주

1. 인정이 필요한 남편 vs 안정을 원하는 아내 (1)
어떤 부부라도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행하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아내의 마음이 남편에게, 남편의 마음이 아내에게 있기를 바라신다.

결혼과 가정의 가치를 알고 성숙하고 좋은 부부들이 세워져가길 기도한다. 하나님은 처음에 남편과 아내를 만들지 않으셨다.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남자가 결혼해서 남편이 되고, 여자가 결혼해서 아내가 된다.

남편과 아내의 출발은 남자와 여자다. 이것을 기억하고 적용하면 누구든지 좋은 부부가 될 수 있다.

내 남자에게 중요한 것
남자들은 ‘한 일’이 중요하고 자기가 한 일을 인정받아야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 남자는 자기가 한 일을 인정받아야 다음 걸음을 걸을 수 있다.

그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당신, 정말 잘했어” 바로 이 한마디뿐이다.

내 여자에게 중요한 것
여자들은 ‘할 일’이 중요하고 앞으로 할 일에 대한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남편이 안정감을 줄 때, 아내는 사랑받는다고 느낀다.

내용 발췌 – 『끝까지 잘 사는 부부』

>>> 삶과 신앙 (1/3/2021)

당신의 진짜 모습은? –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의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이다.
예수님은 위선적인 태도를 굉장히 혐오하신다. 위선적인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향해 던지시는 추상같은 책망을 들어보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마 23:27,28

이 이상 모욕적인 표현이 또 있을까? 예수님은 이렇게 외식하는 자들, 즉 겉만 번지르르한 것에 대해 극심한 혐오를 표현하셨다. 구약에서도 이런 표현을 찾아볼 수 있다. 예레미야서 3장이다.

네가 이제부터는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는 나의 청년 시절의 보호자이시오니 노여움을 한없이 계속하시겠으며 끝까지 품으시겠나이까 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네가 이같이 말하여도 악을 행하여 네 욕심을 이루었느니라 하시니라 렘 3:4,5

예레미야 당시 사람들의 위선을 적나라하게 지적하시는 모습이다. 겉으로는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는 나의 청년 시절의 보호자이십니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표현하지만, 당시 백성들의 실제 삶을 보건대 이것이 너무나 가식적이고 입에 발린 소리란 것을 하나님은 잘 알고 계셨다.

혹시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이렇게 지적하시면 어떻게 하겠는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하나님께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간절히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예레미야 3장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대하듯이 하신다면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기도가 되기 위해서는 가식적인 태도를 고쳐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우리의 기도가 향기로운 제물이 될 수 없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딤후 3:5

밝은 조명 아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을 때 내 모습은 진짜 내 모습이 아니다. 설교를 전하는 강단 위에서는 마치 모범 답안을 전하는 것과 같다. 내 진짜 모습을 보는 사람은 우리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아내와 아이들밖에 없다. 사실 그것도 내 진짜 모습이 아닐 수 있다. 아내와 세 아이조차 보지 못하는 나 혼자 있을 때의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부끄럽지 않기 위해 자꾸 이렇게 되뇐다.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바로 그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이다.

이것이 왜 중요한지 아는가? 우리가 십자가 앞에서 이런 외식하는 태도를 날마다 죽이지 않으면, 그래서 이것이 굳어지면 삼손처럼 눈 뽑히고 망하게 되기 때문이다.

식품을 살균하는 방법 중에 ‘저온 살균’이라는 게 있다. 이것을 ‘저온 간헐살균’이라고도 하는데, 왜 이렇게 부르는가 하면 균을 죽이기 위해 고열을 가하면 대부분의 세균은 죽지만 아무리 열을 가해도 죽지 않는 균이 있다고 한다. 이미 포자를 형성하여 그 안에 숨어 있는 균들이 바로 그런 균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열을 가하여 어지간한 균들이 다 죽고 나면 균들이 좋아하는 온도인 상온에서 하루 정도 방치하여 숨어 있던 균들이 본능적으로 번식을 위해 포자를 깨고 나오도록 기다린다고 한다. 그러면 그때 다시 열을 가하여 균을 죽이는 것이다. 이것을 몇 번 반복하여 세균을 모두 죽인다고 한다.

이것은 신앙적으로도 마찬가지다. 포자를 형성하여 그 안에 숨어 있으면 안 된다. 은밀한 행실을 끄집어내어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가 그 문제를 놓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시간은 영적인 저온 간헐살균의 시간인 줄 믿는다.

그때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사람을 의식하여 사람들 눈에 보이는 부분에만 신경 쓰는 위선을 살균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포자를 형성하고 숨어 있던 우리의 모든 죄악들이 하나님의 영적인 저온 간헐살균으로 말미암아 다 끄집어내지고 십자가 앞에서 멸균되는 축복이 일어나게 되기를 바란다.
– 이찬수 목사,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소서』

<삶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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