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2021 호세아 4:11-14 / 생명의 길 vs 멸망의 길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호세아 4:11-14 / 생명의 길 vs 멸망의 길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의 현실
영성의 추락은 우상숭배로
하나님의 향한 바른 지식의 결핍
세상과 물질은 발아래 / 이웃과 형제자매는 눈높이에 / 하나님은 가장 높은 곳에
영적중립지대는 없다.

말씀요약 호세아 4: 11-14 / 생명의 길 vs 멸망의 길

살다보면 때로는 영적으로 나태해진다. 세상으로 한 발을 들여놓고 구경할 수 있지만, 나머지 한쪽 발마저 세상에 들여놓으면 안 된다. 사람은 끝까지 한결같지 않고, 세상을 가까이하도록 사탄은 교회와 성도를 집중적 공격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죄악은 물질적인 풍요로 인한 여가생활이라는 단순한 영적 나태함에서 시작되었다. 그런데 다른 민족의 우상숭배 참관으로, 어느 순간 영적 타락으로 악화되었다. 하나님에 대한 살아 있는 지식, 전인격적인 지식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떠나 이스라엘은 우상들의 제단이 있던 산과 나무 밑으로 갔다. 12절은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그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한다고 경고한다. 사제들의 노래와 춤에 눈과 귀가 끌렸다. 제사 후 마시는 술맛에 미각이 끌렸다. 풍요와 다산(바알과 아세라), 순간적인 만족에 몸과 마음을 빼앗겼다. 더 이상 구별된 언약의 백성은 아니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은 축복의 땅이 우상의 땅으로 바뀌었다. 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른다.

하나님은 우상을 나무와 막대기라고 꾸중하신다. 교회와 성도는 다원주의 사회를 살아가기에 쉽게 몸과 마음, 시간과 삶을 우상에 빼앗기기 쉽다. 혹자는 마음을 비우고 집착을 버리라고 말한다. 비우고 버리는 그 순간, 다른 것이 그 빈자리를 차지한다. 지금 당신의 관심은 어디를 향하는가? 인생은 육적인 충족들만으로 만족할 수 없고,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질 때 행복하다.

만약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가까운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세상은 결국은 우상이다. 성령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면 회개하자. 울타리가 되는 말씀 안에 있으면 안전하다. 이스라엘은 우상숭배란 호기심으로 이 울타리를 넘어가 불필요한 고난을 겪었다(호세아 4:11-14).

가장 대표적인 우상은 돈이다. 돈이 삶을 위해 필수적이나 그것은 수단이지 결코 목적이 아니다. 따라서, 돈을 포함은 물질은 발아래, 이웃은 눈높이에, 하나님은 눈 위에 모셔야한다. 하나님을 떠난 돈벌이는 물질과 돈의 노예로 전락하며, 하나님 밖의 사랑은 건강하지 않은 증오나 애증으로 변질되기 쉽다. 예수님의 오늘의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와 지혜자의 가르침을 기억하자. 너무 내가 배부르고 편안해서 하나님을 잊을까 근신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중간지대는 없다. 영적으로 각성하고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가는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결단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