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2021 마태복음 28:1-15 / 활실한 부활 소망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마태복음 28:1-15 / 확실한 부활 소망

큰 기쁨을 가져다주는 부활의 확실한 증거들은?

> 직접 증거가 되는 증인들과 물적 증거들
1. 증인들: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여인들 /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 / 500여 형제들
2. 물적 증거들: 빈 무덤과 옮겨진 큰 돌

> 간접 증거가 되는 말씀과 변화
1. 예수님의 말씀
2. 제자들의 변화

역사적인 증거들을 통해, 부활의 소망을 확실히 갖고 승리하며 약속된 축복들을 누리자.

말씀요약 마태복음 28:1-15 / 활실한 부활 소망

성경은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무조건 믿으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부활에 관한 확실한 증거들을 제시한다. 우선, 부활의 직접 증거로 증인들이 존재했다. 부활의 첫 번째 증인은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첫 부활절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았던 막달라 마리아와 여인들이다. 천사로부터 예수님의 부활에 관하여 들은 여인들은 제자들에게 가던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난다. 이 후 예수님은 제자들을 찾아 가셨고 승천하시기 전, 오백여 형제들에게 일시에 보이셨다. 증인은 충분하다고 결론 내릴 수 있지 않을까.

또 다른 직접 증거는 물적 증거들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증명하는 물적 증거들은 굴려진 돌과 빈 무덤이다. 빈 무덤은 무엇을 뜻하는가. 누군가가 시신을 훔쳤을까. 대제사장과 유대의 지도자들은 이렇게 주장했다. 하지만 예수님을 잡으러 온 군사들이 무서워 도망갔던 제자들이, 로마 군사들이 지키던 무덤을 열고 시신을 훔쳤겠는가. 당시 제자들은 그다지 용기 있지 않았다. 즉, 누군가가 예수님의 시신을 훔치지 않았다면, 예수님은 분명히 부활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에는 간접 증거들 또한 많다. 첫째, 예수님의 말씀이다. 예수님은 여러 차례 당신이 고난을 받고 돌아가실 것과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할 것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왜 이해하지도 못하는 제자들에게 반복하여 부활에 관해 말씀하셨을까. 예수님의 부활은 반드시 일어날 기적, 하나님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부활은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계획되었다. 예수님이 직접 부활에 관하여 말씀하신 사실 한 가지만으로도 부활을 믿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정황 증거는 제자들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이다. 복음서에 나타난 베드로와 사도행전에 나타난 베드로는 같은 사람이라고 믿기가 어려울 정도다. 베드로가 이렇게 달라진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님의 부활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베드로는 겁쟁이, 허풍장이였다. 그러나 베드로의 이런 모습을 사도행전에서는 찾을 수 없다. 예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용사만이 보인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두가 변했다. 도대체 이 변화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예수님의 부활로 이들이 이렇게 변했다고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근거 없는 믿음이 결코 아니다. 허황되게 지어낸 것을 믿는 것이 아니다. 부활은 증거들을 가지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다. 확실한 부활의 소망을 갖고 살 때, 앞에 놓여 있는 어려움들을 능히 이겨내게 된다. 확실한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 때, 하나님이 주신 영원한 약속들을 소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