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2021 미가 7:7-13, 18-20 / 지난 날을 되돌아보는 믿음의 고백: 오직 주님만이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미가 7:7-13, 18-20 / 지난 날을 되돌아보는 믿음의 고백: 오직 주님만이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라는 감사의 고백을 하려면,
하나님 앞에서 성경적인 믿음을 굳건히 갖자.
자신이 누구인지 또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는 영적 지식을 더 풍성히 갖자.
기도, 말씀묵상과 순종으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체험하자.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떠나도,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며 우리와 늘 함께 하심을 확신하자.

말씀요약: 미가 7:7-13, 18-20 / 지난 날을 되돌아보는 믿음의 고백: 오직 주님만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적 퇴락의 길을 달려가는 암울한 현실에서,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의 약속, 이스라엘의 회복과 하나님의 통치를 확신했다. 그리고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라고 하나님을 찬양했다. 언약파기에 대한 심판, 메시아의 탄생, 메시아 왕국의 축복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확신했다. 우리 역시 오르내림이 끊이지 않는 인생을 살며,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룰 고백하려면, 믿음과 영적 지식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유일하시다는 고백은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환란과 어려움을 겪을 때, 기도응답이 미루어질 때, 믿음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하나님은 결코 멀리 계시지 않고,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하지만,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인내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니 하나님을 마음에서 멀리하지 않도록 하자. 미가는 하나님의 사람은 실패해도 새롭게 시작하며, 엎드러질지라도 다시 일어나게 된다는 믿음이 있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보호자가 되시기 때문이다. 시련과 연단이 없는 온실 속의 화초가 아닌, 믿음의 군사다. 고난과 역경을 피할 수 없지만, 결국 승리하게 된다. 일곱 번을 넘어져도, 하나님과 함께 여덟 번 다시 일어난다. 인생의 위기들을 헤쳐서 오늘 여기까지 왔다.

엎드러지기 쉬운 세상, 여기저기 걸림돌이 놓인 세상, 함정이 숨어 있는 세상에 살며, 완전한 승리를 약속하신 주 예수님을 바라보자. 시험이나 환란 중에 나의 인생은 끝이 아니며, 이 또한 반드시 지나간다는 믿음을 갖자. 마음이 무너지고, 포기해야하는 순간에도 하나님을 바라보자.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하나님 같은 분은 없습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자.

하나님은 유일하시다는 고백은 영적 지식으로 가능하다. 미가는 자신에 대한 지식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더 깊게 갖게 되었다. 범죄한 결과 하나님의 심판을, 하나님의 긍휼 결과 회복을, 하나님의 약속하신 메시아 왕국을 더 밝히 보게 된다. 하나님의 공의와 인애를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은 잠시 잠깐이다. 죄를 깨닫고, 통회하는 마음을 갖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된다. 메시아 예수께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위에서 죽으셔서 죄를 대속하셨기 때문이다.

송년감사주일에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회개하는 시간을 갖자. 한 해를 살며, 크고 작은 실수와 죄를 범했다. 심지 깨닫지도 못한 경우도 있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죄를 구주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하셨다. 모든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모든 죄악을 깊은 바다에 던지셨다.

암울한 시대를 살며, 끝까지 소망을 품었던 미가 선지자를 기억하자.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을 떠나도,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자.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자. 더 많은 기도, 더 깊은 말씀을 묵상으로 하나남과 더욱 친밀히 교제하자. 삶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실질적으로 체험하자. 그리고 “하나님 같은 분은 없습니다.”라는 감격하며 고백하는 믿음이 가득한 2022년 새해를 맞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