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출애굽기 3: 15-22 / 약속을 꼭 지키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약속을 완벽하게 이루어 주신다.
아브라함 한 사람이 받은 축복을 이스라엘은 어떻게 누리는가?
첫째, 하나님은 가나안을 이스라엘에게 주신다.
둘째,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큰 민족이 되도록 축복하신다.
셋째, 하나님은 모세와 이스라엘을 축복의 통로로 만드신다.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어제의 약속을 오늘의 축복으로 받아 누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
말씀요약 출애굽기 3:15-22 / 약속을 꼭 지키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들을 모두 지키셨다. 하나님은 기업, 많은 민족과 복의 근원이 되는 약속을 아브라함에게 주셨고, 출애굽을 통해 이루셨다.
하나님이 무엇을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약속하셨나? 첫째,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동서남북으로 볼 수 있는 땅을 약속하셨다.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로운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신다.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고 있는 이스라엘을 약속하신 땅으로 옮기시려 하신다(3:17). 실제 아브라함은 가족의 매장지만 소유했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차근차근 인도하신다. 먼저 모세를 준비시키셨고, 그에게 사명을 주셨다. 이어 장로들이 이 계획을 알려주시고, 사람들에게도 전하신다.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닌, 눈앞으로 다가온 약속이 되었다.
둘째, 하나님은 별과 모래 같이 많은 자손을 약속하셨다. 자신의 친족만 신뢰할 수 있었던 고대 사회에 많은 자손은 큰 힘을 뜻한다. 400년이 지나며, 이스라엘은 “생육하고… 번성하고 매우 강”한 큰 민족이 되었다(1:7). 바로가 이런 이유로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고 멸살하려했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지키셨다.
셋째,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사랑하셔서 그를 복의 근원 되도록 약속하셨다. 그 복의 근원이 되는 축복도 모세와 이스라엘도 누린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당하는 모든 일을 보셨고, 약속을 이행하신다.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3:20) 하나님은 이집트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며, 권능과 위엄을 나타내신다. 이스라엘을 핍박하고 저주한 바로와 이집트를 심판하신다.
아브라함이 처음 약속을 받았을 때는 이뤄질지 알기도 힘든 먼 미래의 약속이었다. 소유한 땅은 없었고, 자녀도 없이 이방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쓸 때 약속이었다. 그런데 그 미래의 약속이 눈앞에서 실현된다. 하나님은 과거 아브라함이 받은 약속을 현재 모세와 이스라엘에게 확증하고 이루신 것이다. 즉, 하나님이 약속과 축복을 실현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제 모세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의 능력만 의지하면 된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순종하지 못함으로써 약속된 축복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다. 눈 앞에 있는 약속을 믿지 못해 광야에서 죽고,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체험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한 사람에게 주셨던 약속을 완벽하게 이루셨다. 그 원리는 지금도 동일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시고, 이루신다. 기도와 말씀묵상을 통해, 교회와 공동체를 통해, 형제자매와 교제를 통해, 우리에게 약속과 비전을 주시고, 우리를 인도하신다.
지금 하나님의 약속을 잊고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시는데 깨닫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세상 즐거움과 사탄의 유혹에 빠져, 스스로 하나님의 축복을 가로막고 있지 않은가. 모세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경험할 때이다. 천국을 향해 가는 우리, 어제의 약속을 오늘의 축복으로 받아 누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