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2022 출애굽기 7:1-13 / 타산지석: 바로의 완악한 마음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출애굽기 7:1-13 / 타산지석: 바로의 완악한 마음

민족들의 대립은 곧 각자 섬기는 신들 사이의 힘겨루기였다.
바로는 마음이 완악해져,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권능을 목격하지만,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다.
마음이 완악하지 않으려면?

  • 사람이 마음이 완악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사모하자.
  •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며, 듣는 마음, 내려놓는 마음, 온순한 마음을 갖자.

말씀요약 출애굽기 7:1-13 / 타산지석: 바로의 완악한 마음

바로는 자신이 섬기는 신들이 노예인 이스라엘의 여호와보다 훨씬 강하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바로는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라.’고 말한다. 아론의 지팡이가 뱀으로 변해도, 바로는 대수롭지 않은 일로 여긴다. 바로의 박사와 마술사도 지팡이를 뱀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바로는 “마음이 완악”해져 충고나 설명에 귀를 기울지 않고 고집을 부린다. 사실, 경쟁사회에서 성공려면 굳은 의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듣는다. 많은 그리스도인도 성공지상주의에 좌우되는 이유이다. 그러다 자신의 생각과 계획만을 고집하는 완악한 태도를 가지게 된다. 어떤 이유인가?

첫째,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께 도전하기 때문이다. 창조주 하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바로가 완악하고 고집에 사로잡혔다. 둘째, 많은 욕심을 가진 사람이다. 야고보의 경고대로, 우리는 욕심에 사로잡혀 그 욕구를 만족시키려 한다가 결국 죄를 범하게 된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지 않는 사람이다. 영의 양식을 무시하면 안 된다. 넷째, 하나님의 능력을 직접 목격하고도 하나님의 권능을 믿지 않아 강퍅한 사람이다.

마음이 완악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첫째, ‘사람의 마음이 매우 완악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한다. 문제를 인정할 때, 해결점을 찾게 된다. 가장 거짓 된 것이 사람의 마음이며, 완악하게 만드는 유혹들이 주변에 너무 많다. 둘째, 가르침을 받아야한다. 성령님의 교훈을 배우며,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순종해야한다. 나아가 공동체를 통해 서로에게 배워야한다. 셋째,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당대 최고의 문명 이집트의 지배자 바로는 스스로를 최고라고 믿고 교만했다. 그러니 초라한 모세의 말에 귀 귀울이지 않았다.

이제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십자가 앞으로 달려갈 때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간구하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을 고백하자. 어제보다 지금 더 겸손한 교회와 성도가 되자. 당신의 마음 상태는 지금 어떠한가. 자신의 뜻을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어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대로 순종하자. 듣는 마음, 내려놓는 마음, 온순한 마음을 가지도록 애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