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2022 누가복음 15:1-10 / 잃은 버린 양과 동전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누가복음 15:1-10 / 잃은 버린 양과 동전

잃은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
예수님의 비유,
잃은 양을 찾는 목자
잃은 동전을 찾는 여인
되찾은 기쁨
하나님에게 우리는 “귀한” 존재이다.

말씀요약: 누가복음 15:1-10 / 잃은 버린 양과 동전

누가복음 15장의 두 비유는 잃어버린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준다.

첫 비유는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아 나선 목자이다. 어떤 목자가 백 마리 양 중에서 한 마리가 없어지자 그 잃어버린 단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섰다. 여러 곳을 찾아 다니다 드디어 그 양을 찾고 돌아와 이웃들과 친구들을 초청하여 잔치하며 함께 기뻐했다.

둘째 비유는 열 드라크마 중에서 하나를 잃어버린 여인이다. 열 드라크마 중에서 하나를 잃어버린 여인이 등불을 켜고 집을 샅샅이 뒤지다가 잃어버린 하나의 드라크마를 찾아낸다. 그리고는 기뻐서 이웃과 친구들에게 함께 기뻐하자고 한다. 드라크마는 단순한 동전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신랑은 사랑의 증표로 드라크마 열 개를 꿰어서 신부에게 주곤 하였다. 따라서, 여인이 간절히 찾은 것은 그 동전의 가치 외에도 그것이 가진 특별한 의미 때문이었다.

두 비유에서 공통된 점은, 우선 그들이 잃은 것을 “찾도록” 계속 찾았다는 점이다. (4, 8절) 즉, 우리가 지금 우리의 목자 되시는 예수님을 따라 갈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찾으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때로는 길을 잃어버린다해도 예수님께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찾으심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잃은 양을 되 찾은 목자와 잃어버린 동전을 찾은 여인은 찾고 난 후의 반응이 똑 같다. 즉, 이웃과 친구들을 초청해서 함께 기뻐한다. 목자에게는 그 잃은 양 한 마리가 단순한 양  이상의 존재였고, 여인에게 동전 하나가 단순한 동전 하나가 아니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예수님도 우리는 특별한 존재이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을 값으로 따질 수 있는가. 그 귀한 보혈로 우리의 영혼을 사셨으니 우리도 그런 귀한 존재가 된 것이다.

혹시 인생의 길을 잃었다고 느끼는가. 지금 나의 이름을 부르며 애타게 찾으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때이다. 찾으시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우리는 길도 없다. “이왕 가던 길, 나의 길을 가겠다.”고 고집부리지 말아야 한다. 더 이상 길을 잃고 헤매는 인생이 아니라, 예수님 곁에서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개인과 교회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