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2022 출애굽기 12:1-14 /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믿음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출애굽기 12:1-14 /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믿음

이스라엘의 변화는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경험하며,
결국 순종한다.
우리 역시 믿음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성화되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자.

말씀요약 출애굽기 12:1-14 / 하나님의 뜻과 시간에 맞추어진 아름다운 인생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선물로 받은 믿음으로 순종의 삶을 살면서, 성도는 믿음의 실체를 경험한다. 때로는 우리의 믿음이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견고함과 연약함으로 나타난다.

이스라에도 그러했다. 더 곤고해진 삶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했지만, 결국 이스라엘은 이집트가 겪는 재앙에서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였다. 첫 유월절을 지키게 된 이유가 됐다.

이스라엘이 첫 유월절을 준비하고 지키는 모습은 순종과 믿음의 불가분의 관계를 보여준다.  사실, 양의 피가 출입문에 칠해진 것으로 장자의 생사가 결정되는 것은 믿기 힘든 일이다.

전염병이 발병하면 해당지역의 모든 사람은 영향을 받는 것이 상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순종했다. 놀라운 일이다. 사람의 경험과 세상의 논리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전의 이스라엘은 어땠는가. 모세의 등장으로 삶이 더 곤고해지자 모세를 원망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전해 듣고도 불평했다. 이런 이스라엘이 모세의 말을 듣고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역사였다. 이스라엘이 믿음을 갖고, 순종할 있도록 만드셨다. 하나님의능력과 보호를 경험하며, 변화되고 믿음을 갖게 되었다.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에베소서 2:8).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가진 사람은 아직 보지 않았고, 일어나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순종한다. 상식과 경험, 과학과 논리를 뛰어넘어도 믿는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히브리서 11:1)이기 때문이다.

출입문에 양의 피가 묻어 있으면 구원을 얻은 사건처럼, 예수님의 죽음으로 구원을 얻고 천국에 간다는 말은 일반인에 상식적이지 않을 수 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믿음이 아니고서는 2천 년 전 예루살렘에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우리가 믿을 수 있었겠는가. 그러니 우리가 천국시민이 되었음을 믿게 됐다면 순종하자. 하나님의 사람다운 모습으로 변화되고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성장해야 한다. 성화의 모습이다.

하나님의 경고처럼 이집트의 장자와 가축의 첫 새끼가 죽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듯이, 영생과 천국은 실체이다.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실현될 것이다. 그러니 날마다 믿음 안에서 성장하고 성숙해져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도록 힘 쓰고 하나님의 은혜를 더 풍성히 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