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요한복음 11:30-46 / “네가 믿는냐?”
예수님을 만난 마르다는 어떤 하소연을 합니까?
나사로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마르다는 무엇이라 답합니까?
무덤의 돌을 옮겨 놓으라는 예수님을 막아선 사람은 누구입니까?
마르다의 믿음은 어떤 믿음이었습니까?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말씀요약: 요한복음 11:30-46 / “네가 믿는냐?”
나사로의 죽음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일어난 줄 모르던 마르다는 예수께 하소연을 한다. 놀랍게 예수님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마르다는 마지막 날 부활의 때에 산다는 걸로 착각한다. 이를 아신 예수님은 마르다의 믿음을 부활을 믿도록 도우신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했다. 마르다의 신앙고백이 있은 후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으로 가셔서 무덤 입구를 막던 돌을 옮겨 놓게 하셨다. 이 때 마르다가 말렸다. 마르다는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시체가 썩어서 냄새가 난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바로 전에 예수님이 부활과 생명이시라는 고백을 했던 마르다는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지금 다시 살릴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물으셨다. 즉, 진짜로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음에도 왜 여전히 믿지 못하는냐는 것이다.
마르다의 말과는 다르게 실제 그녀는 아직까지 제대로 믿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자신이 믿는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자신이 믿는다고 말하는 것만큼, 실제로는 믿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이것이 마르다의 한계였다. 믿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저 피상적인 믿음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모르는 사람과 비교하여 크게 다른 것이 무엇인가? 믿음은 우리를 변화시킨다. 믿음은 절대 막연한 것이 아니다. 믿음은 실제이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믿음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본다. 믿음의 귀로 말씀을 듣는다. 믿음을 입술로 표현한다. 사람의 생각으로, 이성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어도 믿게 된다. 믿음은 우리의 인격을 지배한다. 믿음이 좋다는 것은 이런 경우가 된다.
당신이 말하는 믿음은 당신의 모든 삶을 주장하는가. 아니면 겉으로만 존재하는 믿음에 불과한가. 여전히 믿음이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문제이다. 변화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주신 그 믿음이 삶으로 나타나도록 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