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2022 요한복음 2:9 “하인들은 안다.”

말씀 선포: 허성근 목사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하객들을 시중들던 하인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체험했다. 고대 중동의 잔치에서 포도주는 하객들을 대접하는 가장 중요한 음식이었다. 잔치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포도주가 없게 되자,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하객들이 빈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명하셨다. 하인들은 항아리의 아귀까지 물을 가득 채웠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그 물을 연회장에게 가져주라고 명령하셨다. 하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항아리에서 물을 그릇에 담아 연회장에게 가져다주었을 때, 그 물은 포도주로 변했다. 하인들만은 그 포도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았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온전히 순종할 때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 이런 기적을 체험하는 순종의 사람이 되자.


기독교 인구 2%의 나라 몽골, 선교지에서 날아온 선교 후원국을 향한 축복

허성근 선교사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녹음실을 운영하면서 그곳의 몽골 청년들과 함께 찬양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들에게 자신들의 신앙고백을 담아 직접 가사와 곡을 쓰고 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었고, 그 결과 지난 몇 년간 두 개의 풀 앨범이 제작되어 자국 내에서 발표되었으며, 초원의 끝 곳곳의 시골교회들까지 그들이 만든 찬양이 널리 퍼져 있음이 수차례 전도여행으로 확인되었다. 이 사역이 진행되면서 몽골 뿐만 아니라 주변을 축복하라는 마음 속 울림에 결정된 선택지는 다름 아닌 지금까지 몽골을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하였던 한국교회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한국어로 앨범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앨범 Stepping Stone 한국어 판).

허성근, 허지윤 선교사 부부는 안식년을 보내면서 하나님의 이끄시는 다음 광야로 나아 갈 준비를 하고 있다.


몽골 청년들의 찬양 예배 모습


몽골 찬양사역팀과 허성근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