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2022 누가복음 8: 1-3 / 가진 것으로 끝까지 예수님을 잘 섬기자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누가복음 8: 1-3 / 가진 것으로 끝까지 예수님을 잘 섬기자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여인들의 섬김

…자신이 가진 것으로
…기쁨과 자원함으로
…끝까지 섬기는 헌신
…부활과 영생의 증인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모든 것을 선용하여 감사와 자원함으로 섬기자.

말씀요약: 누가복음 8: 1-3 / 가진 것으로 끝까지 예수님을 잘 섬기자

예수님께서 이곳 저곳으로 천국복음을 전할 때, 여인들도 예수님을 따랐다.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수산나와 다른 여인들이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겼다.

여인들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가졌다. 예수님이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셨던 것이다. 귀신을 쫓아 내셨거나 병을 고쳐주셨다. 그래서 여인들은 자신의 소유로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겼다.  전도여행을 다니면서 사역을 하는데 필요한 재정을 후원했다. 제자들은 구제와 사역, 모여드는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공동으로 재정을 관리했다. 여인들의 적극적인 후원은 사역에 큰 도움에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부유했더라도 여인들의 재정 후원에는 분명 많은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소유의 많고 적음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사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겼다는 점이 중요하다. 사람은 자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물질을 사용한다. 이 여인들도 그랬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사역에 아끼지 않고 자원하여 드렸다. 마음과 물질이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향한 것이다.

이 여인들의 섬김이 아름다운 또 하나의 이유는 유종의 미이다. 예수님을 섬기되 끝까지 섬겼다. 예수님의 부활을 기록한 누가복음 24장은 이 여인들의 이름을 다시 언급한다. 예수님이 잡히실 때, 제자들은 도망했다. 그러나 이 여인들은 예수님을 끝까지 따랐다. 고난을 당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사형을 집행하는 골고다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을 뒤따랐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에는 향품을 준비해 새벽부터 예수님의 무덤을 찾았다. 그 결과 이들은 부활의 첫 증인들이 되었다. 즉, 이 여인들은 끝까지 예수님을 사랑하고 의리를 지킨 것이다. 끝까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예수님을 섬겼다.

 우리의 모습도 이러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 여인들처럼 우리가 가진 것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섬겨야 한다.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것을 아끼지 말고, 끝까지 예수님과 교회를 섬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