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2022 잠언 3:5-6 / 새해를 시작하며 되세기는 삶의 지혜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잠언 3:5-6 / 새해를 시작하며 되세기는 삶의 지혜

새해와 인생의 승리를 위한 삶의 지혜는?
첫째, 여호와를 전심으로 신뢰하자.
둘째, 자신과 사람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자.
셋째,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자.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따라 지혜로운 인생을 살자.

말씀요약 잠언 3:5-6 / 새해에 되새기는 삶의 지혜

솔로몬의 경험을 담은 잠언에서 새해를 시작하는 지혜를 깨닫게 된다. 이스라엘의 왕이 된 솔로몬은 진실을 분별할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다. 그러나 아내로 맞은 이방 여인들은 우상들을 들여오고,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그의 인생은 우리 삶의 교훈이 된다. 특히, 본문 말씀은 새해와 인생을 살아가는 귀한 치침이다.

솔로몬은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권면한다. “–하라. 그리하면, –하리라.”는 문장 형식으로, 명령과 순종의 결과를 설명한다. 여기서 명령은 여호와를 신뢰하라.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3개이다. 결과는 하나님이 인생을 지도하신다는 것이다.

첫째, “네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라함은 전적인 의지를 말한다. 완전한 의탁과 의뢰의 상태이다. 즉, 삶의 모든 영역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긴다는 의미이다. 태아가 탯줄을, 암벽 등반가가 로프에 의지하듯 생명 줄을 붙잡지 않고 끊어지면 인생이 끝장난다. 새해와 남은 인생을 이처럼 하나님께 온전히 신뢰하자.

둘째,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함은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명철, 즉 선악의 분별력으로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소유격 “네”는 하나님 경외를 배제한 인본주의 교육과 지식을 말한다.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은 유한한 인간의 지혜와 능력을 뛰어넘는다. 하와의 범죄도 세상의 명철에 혹하여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해 발생했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사람의 판단과 기준과 다를 때가 허다하다. 나와 세상의 지식과 주장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명철로 새해와 남은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셋째,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는 명령은 우리가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임재와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말이다. 우연으로, 사람의 노력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하지 말고, 무엇이든 그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발견하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때로 하나님이 멀리 계시다고 느끼는가. 아니다. 항상 함께 하시며, 당신의 삶을 직접 주관하신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 때, 우리는 교만해진다.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 자신을 낮추며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자.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눈 앞의 이익을 의지할 때, 시작은 좋을지 모르나 끝이 좋지 않게 된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깊이 기도하지 않고 결정할 때, 순풍을 만난 것 같지만 실패할 때가 많다. 영적으로 잠 들어 하나님을 잊고 살면, 바로 갈 수 있는 길도 멀리 돌아간다.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새해로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