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요한1서4:1-6 / 분명한 소속감으로 시작하는 2020년
‘시험한다.’는 말은 연금술사가 금화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확인한다는 뜻이다.
영들을 분별해야하는 이유는?
잘 못된 기준과 가치관: 옳고 그름 보다는 손익 우선
영들을 분별하는 방법은?
‘예수님을 시인한다.’는 말은 예수님의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믿고, 고백한다는 뜻이다.
바른 신앙과 삶, 바른 신앙지식, 신앙고백,
2020년 한 해도 하나님 편에 서서 승리합시다.
말씀요약: 요한1서4:1-6 / 분명한 소속감으로 시작하는 2020년
사도 요한이 가르치는 영분별에 관해 살펴 보며 우리의 소속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얻는다. 1절은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고 권면한다. 하나님께 속한 영이 아닌데도 마치 그런 것처럼 가장해 전하는 사람은 거짓 선지자이다. 사도 요한은 당시 교회에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영지주의 성향의 교사를 염두에 두었다. 그들은 특별한 영적 지식을 강조하면서 당시 교회를 위험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을 시험하는 방법은 예수님이다. 즉, 예수님을 온전히 아는지 아닌지를 보면 정체를 알 수 있다. 사도요한 당시 교회를 어지럽히던 영지주의 성향의 순회 교사들도 예수님을 안다고 말은 했으나, 그들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인정하지 않았다. 예수님이 육체를 갖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이다. 3절은 “예수님을 시인한다.”는 표현을 썼는데 이는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에 관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믿는다는 뜻이다.
중립적인 영은 없다. 하나님께 속하든 적그리스도에 속하든 둘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현대 사회의 특징 중의 하나는 뭐든지 혼합하는 것이다. 예컨대, 기독교인들 가운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점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혹은 기 치료나 심령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안다 해도 사탄 마귀나 적그리스도에게 속한 것이라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중립적인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것은 중립적인 것이 아니라 적그리스도에게 속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께 속한 것과 세상에 속한 것을 나누지 않을 경우 결국은 세상 편이 되고 말기에 우리는 스스로가 어느 편인지 확실히 소속을 확인해야 한다. 어느 편입니까? 성경이 가르쳐 주는 예수님을 그대로 믿고 시인하는 사람이 하나님 편이다. 예수님을 믿고 시인한 순간부터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하나님 편이 돼야 한다.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있는 어떤 것보다 크시기 때문에 우리는 거짓 선지자들을 이길 수 있다. 우리가 그들과 싸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힘과 지혜를 주신다.
사도 요한의 시대에 영들을 분별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더욱 그렇다. 우리의 가치관과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유혹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이 되어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속한 것과 세상에 속한 것을 분별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것들을 단호히 거부할 수 있는 성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