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2022 출애굽기 1:1-20 /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섭리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출애굽기 1:1-20 /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섭리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잊지 말자.
이스라엘의 고난과 역경
하나님을 찾고, 언약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다.
기쁠 때나 슬플 때, 언제든지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자.
어디서나 하나님의 인도를 받자.
새해를 하나님과 동행하자.

말씀요약 출애굽기 1:1-20 /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섭리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 지나 온 과거도, 다사다난할 금년도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그럴 것이다.

요셉을 모르는 이집트 왕조에서 야곱의 자손들은 고난을 당했다. 타향에서 핍박을 받으며 사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가 되겠는가? 그런데 노역으로 착취당하고, 민족정신을 빼앗기고, 갓 태어난 아들을 수장하는 힘든 상황에서 오히려 더 큰 은혜, 꼭 필요한 은혜를 경험한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게 되고, 하나님을 붙잡게 된다. 마침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출발하는 전화위복을 된다.

출애굽기 1:1은 야곱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다. 야곱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떠오른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형의 축복을 빼앗고, 장인의 소유를 자신의 소유로 만들었다. 이런 야곱을 하나님은 만나 주셨다. 그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평안한 귀향, 큰 재물, 가족의 안전 등을 허락하시며 약속을 지키셨다. 이런 야곱이 노년에 이집트로 이민해 430년이 지나며, 이스라엘은 큰 민족이 되었다. 성경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였다고 반복적으로 야곱의 자손이 많아 졌음을 강조한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하나님이 언약을 지키시기 때문이다.

요셉을 기억하지 못한 왕은 계획적으로 이스라엘을 핍박한다. 이는 사람을 핍박하고 괴롭히는 일 같지만, 실상은 보호자가 되시는 하나님께 반항하는 행동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바로의 노예, 이집트의 노예가 된다. 감독들에게 채찍 맞고, 고통을 경험했다. 이스라엘은 억울했고, 삶의 고단함을 원망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원리를 발견한다. 삶이 평안하고 형통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기 쉽다. 세상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에 정신을 빼앗기기 쉽다. 연단이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큰 고통일 수 있으나 시련과 고난을 통해 세상의 유혹과 시험을 깨닫는다. 축복처럼 보이는 불행도 있다. 만사형통하는 인생이라도, 하나님을 잊고 천국을 소망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참된 축복이 아니다. 저주처럼 보이는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을 만나 믿음으로 승리한다면, 그 어려움은 축복이다.

이집트의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은 저주받은 인생같았다. 그러나 이들은 고난과 역경 때문에 하나님을 찾았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해 결국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다. 우리의 삶에도 이 원리가 적용된다. 만사형통할 때 근신하며 자신을 돌아보자. 혹시 평안과 안락함 때문에 영적 잠을 자는 것은 아닌지? 힘들기 때문에 낙망하고 있지 않은지?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지? 삶의 모든 정황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은혜를 찾자.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자. 그러면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되고 은혜로운 삶을 살게 된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를 누릴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