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요한복음 12:44-50 /예수님은 우리의 빛이 되십니다.
어둠 가운데 있던 사람에게 밝은 빛이 비추어지면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사람들이 거부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지금 세상을 향해 어떤 빛을 비추며 살고 있습니까?
말씀요약: 요한복음12:44-50 /예수님은 우리의 빛이 되십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에 관하여 묵상하고자 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세상은 죄로 말미암아 어두워지고 사람들의 눈도 어두워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이 사실을 명백하게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온갖 죄악과 불순종, 그리고 그에 따른 징계로 가득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에 빛이라고는 조금도 찾아 볼 수 없을 때, 참 빛이 되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지만 어둠 가운데 너무 오래 있다 보면 빛을 싫어하게 됩니다. 눈이 부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빛으로 오셨는데도 불구하고, 어둠에 너무나 익숙해진 사람들은 그 빛을 싫어했습니다. 그래서그 빛을 거부했습니다. 계속 어둠 가운데 있으려 했습니다.이것이 죄악 된 인간의 모습입니다. 빛을 거부한 또 하나의 이유는 빛 가운데 나오면 자신들의 모든 더러움과 추악함이 다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빛 앞에서는 아무 것도 감출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과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 앞으로 나아오는 것을 한사코 거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참 빛이 되신 예수님 앞에 담대하게 나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심판의 빛이 아니라 구원의 빛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악을 드러내어 심판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씻어 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예수님의 초림이 이루어졌다면, 예수님의 재림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이때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입니다. 이 기간이 끝나고 마침내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그 때가 마지막 날입니다. 그 때가 심판의 날입니다. 그 날을 기다리며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답게 결단해야 할 것이 있다면 결단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참 빛이 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우리의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를 통해 예수님의 빛이 세상으로 반사되어야 합니다. 복음의 능력으로 새로운 삶을 사는 모습, 그리고 점점 더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성화되어 가는 모습을 통해 세상을 밝게 비추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믿음의 빛, 소망의 빛, 사랑의 빛, 복음의 빛이 나타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