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2020 사도행전 1:1-6 / 2020년을 잘 마치는 법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사도행전 1:1-6 / 2020년을 잘 마치는 법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던 제자들의 모습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 또한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첫째, 제자들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님과 함께 합시다.
둘째, 예수님이 계신 천국을 바라봅시다. 제자들은 하늘을 바라보았다.
셋째, 순종합시다.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기도했다.
2020년을 돌아 보며 자문해 보자. 예수님과 동행했나? 예수님이 계신 천국을 향했나? 목적지 천국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나?

말씀요약 사도행전 1:1-6 / 2020년 한 해를 잘 마치는 법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제자들은 완전히 달라졌다. 분명한 인생의 방향을 찾았던 그들이 예수님과 이별하던 모습을 통해,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점검하자.

첫째, 예수님과 함께 살자.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향해 떠나시는 예수님과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했다. 2020년을 마무리하며 예수님과 함께 하는가? 새해를 시작하며, 간절하게 하나님께 기도했다. 새해를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과 함께 시작했다면, 끝도 예수님과 함께 해야 한다. 2020년 한 해, 얼마나 많은 기도 제목을 가지고 주님 앞으로 나갔는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어려운 일을 겪을 때마다, 위로와 용기가 필요할 때마다 예수님을 바라보았는가? 지금 여기까지 예수님과 함께 달려왔다. 한해를 마치는 마지막 순간도 예수님과 함께 하자.

둘째, 예수님이 계신 곳, 천국을 바라보자. 구름에 가리어 보이지 않게 되었는데도, 제자들은 예수님을 바라보았다. 예수님이 향하시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았다. 죄와 사탄이 권세를 부리는 이 땅에 살면서 실패하고 상처받고 아픈 것은 당연하다.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하면, 성도와 믿지 않는 사람의 차이가 무엇인가? 어디를 바라보느냐다. 사람들은 이 땅의 것만을 바라보며 사는 반면, 성도는 이 땅의 고통과 어려움 앞에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산다. 하늘을 품은 사람은 생각이 다르며, 이미 소유한 천국 때문에 가치관도 다르다. 실패 앞에 소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다. 실패나 좌절, 고난과 아픔은 좀 더 예수님을 닮아가는 과정이다.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한 준비이다. 진짜는 이 땅이 아닌 천국에 있다.

셋째, 순종하자. 제자들은 예수님의 승천 후에,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제자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14절). 성령님을 기다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천국을 사모하고 바라볼 뿐 아니라, 천국을 향해 열심히 달려갔다는 뜻이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루의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았다. 방향만 정하고, 가만히 앉아있다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다. 정한 방향을 향해 무조건 가야한다. 물론 빨리 달려갈 때도 있고, 힘들 때는 천천히 갈 수도 있지만, 쉬지 말고 천국을 향해 가야한다.

올 한해의 삶을 돌아보며, 세 가지 질문을 던지며 답하자. 첫째, 예수님과 함께 했는가? 또한 지금도 예수님과 함께 하는가? 둘째, 삶의 방향이 이 땅이 아닌 천국을 향하고 있었는가? 또한 천국을 향하는가? 셋째, 천국이라는 방향에 맞추어 열심히 달려왔는가? 또한 지금도 천국을 향해 열심히 달리는가? 이 질문들에 대해 답하며, 한해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