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호세아 4:6-10 / 하나님을 기억하며 축복을 누리자.
믿음의 본질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 곧 믿음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 되도록 가르치는 교사들(제사장, 선지자, 사도, 목회자)
각자의 사명을 기억하며,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자.
사명에 충성하여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인정받자..
말씀요약 호세아 4:6-10 / 하나님을 기억하며 축복을 누리자.
기름진 것이 썩으면 더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거룩한 하나님의 일을 맡은 제사장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추악해진다. 결국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된다. 여로보암 2세 시대 북왕국의 제사장들이 그러했다. 이스라엘 백성의 영성과 신앙을 책임져야할 사명을 바르게 감당하지 않아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을 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믿지 않는 사람보다 더 추악해진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 성령님을 감동으로 베드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 성도는 거룩한 제사장”이라고 가르친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왕과 같은 거룩한 존재이다. 성도는 세상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제사장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하나님을 세상과 사람들에게 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선포해야 한다.
제사장은 속죄의 제사를 통해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직분이다. 죄를 멀리하며 미워해야 하며,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율법으로 훈계하며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한다. 그런데 북왕국의 제사장들은 전혀 그 사명을 감당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떠나 있었고, 하나님을 향한 마음도 없었다. 형식적으로 속죄의 제사를 드리던 백성들도, 속죄의 제물로 배를 채우던 제사장들도 가증스러웠다. 그러니 하나님의 심판이 이스라엘과 제사장들, 선지자에게 임했다.
결국,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 이후에 급격히 쇠락하다 급기야 주전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했다. 그들은 호세아 선지자 시대 누린 잠깐의 영화 때문에 하나님을 잊고 살았고 오랜 치욕을 겪으며 살아야만했다. 혹시 우리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지 못하고 현실의 삶에 깊숙이 파묻힌 것은 아닌가? 세상과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사명을 망각하고, 눈에 보이는 것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닌가? 자신이 누구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하자.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왕 같은 제사장들이다. 이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명도이다.
우리의 신분과 사명을 기억해야 한다. 이 역할을 바르게 감당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도록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더 많이 갖추자. 하나님을 영적으로 경험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자. 사명에 합당하게 살고 충성하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바라 보는 2021년이 되도록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