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2023 고린도전서 1:10-17 / 같은 뜻과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고린도전서 1:10-17 / 같은 뜻과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고린도는 어떤 도시였나?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무엇이었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울은 무엇을 했었나?
어떻게 바울은 문제 투성이의 교회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나?
지금 당신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할 대상은 누구인가?

말씀요약: 고린도전서 1:10-17 / 같은 뜻과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고린도는 중계무역과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했던 관계로 자연히 세속적이며 퇴폐적이었다. 바울은 일년 반 동안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다. 그런데 그가 떠나자 고린도 교회는 분열과 파당, 근친상간과 음행, 성도 간의 송사, 심각한 방종과 무질서한 성찬 등에 쌓인 문제투성이의 교회가 된다.

포기할 법한데 바울은 해결 방법을 찾았다. 디모데를 고린도 교회로 보냈고, 서신으로 교회의 문제들을 지적하며 고치도록 권면했다. 그럼에도 교회의 문제는 더 악화되고, 바울은 직접 고린도를 방문했다. 이후 거짓 복음이 성도를 현혹하고 자신의 사도권이 도전받을 때 바울은 다시 복음의 진리 위에 서도록 도왔다.

바울이 이렇게까지 고린도의 성도를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이었던가. 바울 자신이 이미 이런 사랑을 예수님으로부터 받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핍박하던 사울 자신을 예수님은 포기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의 그 사랑 때문에 사울이 바울이 되었기 때문에 그도 고린도 성도를 포기하지 않고 사랑할 수 있었다.

주변의 사람 때문에, 억누르는 상황 때문에, 무능한 자신 때문에 실패와 실망을 경험하는 우리가 교훈으로 삼아야 할 모습이 아닌가. 포기하지 말자. 예수님을 따르던 바울처럼, 우리도 섬기도록 허락하신 교회와 성도, 그리고 맡은 사명을 포기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