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03일 2019 성도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성도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 고린도전서 3:16

성도는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성도가 지성소가 되는 이유와 축복은?
하나님의 지성소로 역할은?
하나님의 지성소다운 교회와 성도로서 요구되는 결단은

말씀요약: 성도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 고린도전서 3:16

오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자 합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을 고백하십니까? 이 사실이 의미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성전답게 살고 있습니까?

우선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봅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고, 죄 용서함과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다윗에게는 너무나도 짓고 싶었지만 허락되지 않았던, 그래서 죽는 날까지 꿈꾸며 사모하였던 곳이었습니다. 솔로몬에게는 그토록 아름답게 지어 놓고도 그저 하나님께서 그곳에 그 이름을 두신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고 감사했던 곳이었습니다. 다니엘에게는 이미 불타버리고 없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이름이 계시기에 끝까지 바라보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성전은 이토록 귀한 곳입니다. 그런데 성령님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도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선포합니다. 이 얼마나 놀랍고도 놀라운 일입니까? 게다가 바울이 말하는 성전은 성전 중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지성소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로 인하여 너무나도 거룩하기 때문에 아무나 들어갈 수 없었던 곳, 대제사장도 1년에 단 하루만 들어갈 수 있었던 곳, 우리가 그 지성소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 그것도 지성소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전이 성전일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사람에게는 성령님이 임하십니다. 성도 모두가 예수님의 보혈로 인하여 구원을 얻었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예수님이 나의 구주가 되심을 믿고 고백하십니까? 그렇다면 성령께서 성도와 함께 하심을 조금도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령님은 확실히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하나님의 성전답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령님이 안에 거하는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성전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성전을 건축한 사람이 성전의 주인입니까? 아닙니다. 성전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인이 되십니다. 말로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인이 되신다고 하고, 여전히 우리 자신이 주인 노릇을 하며 살면 안 됩니다.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성령님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또한 성전답게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말씀하시는 것을 따라 순종하며 사는 것이 거룩한 삶입니다. 하나님의 성전답게 살기 위해,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감동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을 분명히 깨닫고, 하나님의 성전답게 살 수 있는 교회와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