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2022 출애굽기 4:1-17 /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출애굽기 4:1-17 /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은 자신은 적임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신다.

첫째, 확실한 증표를 주신다.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하는 지팡이와 손이다.
둘째, 동역자를 주신다.
.하나님의 공급과 섭리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믿음과 순종으로 화답하자.

말씀요약 출애굽기4:1-17 / 하나님의 은혜로

40년간 미디안에서 양들을 돌보던 목자가 당시 최강국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선뜻 나설 수 있겠는가?

모세는 다섯 번 완강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거절한다. 자신의 경험과 상처 때문에 이스라엘을 바로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는 지도자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새로운 삶을 살 수 없다고 핑계하며, 이스라엘과는 하나 됨이 없기 때문에 주저한다. 이 때, 하나님은 걱정하지 말라고, 지체하지 말라고 하시며, 증표와 동역자를 주시고 앞으로 가라고 명령하셨다.

첫째, 지팡이를 증표를 주신다. 이 지팡이는 목자가 양을 인도하며, 맹수로부터 양을 보호하는 도구다. 지팡이를 땅에 던지면 뱀으로 변하고, 그 꼬리를 잡으면 다시 지팡이가 됐다. 뱀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빼앗은 세력을 뜻한다. 다른 증표는 모세의 손이다. 모세의 손을 품안에 넣었다 꺼내면 문둥병이 가득하고, 다시 품안에 손을 넣으면 깨끗하게 회복된다. 이 끔찍한 피부병은 아무런 소망 없는 모세와 이스라엘을 상징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완전한 회복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은 상식에 반해 뱀의 꼬리를 잡으라 하시는데, 하나님의 권능을 강조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난관과 방해물도 극복한다. 어리석어 보여도,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다.

둘째, 동역자이다. 자신은 말을 잘 못하기 때문에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고 핑계하는 모세에게 동역자를 주신다. 슬기, 지혜, 꾀가 없다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형 아론을 동역자로 주신다.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성령의 능력에 있다. 모세는 4번 거절하지만, 하나님을 해결책을 제시하신다. 모세가 5번째 거부하자 하나님은 진노하시며, 모세에게 가라고 명령하신다.

하나님은 할 수 없다는 갖은 핑계를 모두 들어주신다. 증표와 능력을 보여주시며, 연약함과 부족함을 채워주신다. 필요를 채워주신다. 증표와 동역자를 주신다. 혹시 당신은 지금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는데, 미적대며 못한다고 주저앉고 있지 않는가?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멋지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자. 나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감당할 수 있다. 하나님의 능력을 위임받아, 하나님의 도구로 온전히 쓰임을 받기를 기도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