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03일 2019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고린도전서 4:17-21 /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능력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본질을 놓이고, 말 때문에 시험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십니까?
죽음에 대한 승리, 죄의 용서,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체험하며 전하는 교회와 성도가 됩시다.

말씀요약: 고린도전서 4:17-21 /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능력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다고 강조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고린도교회 성도는 말 때문에 시험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말은 그저 수단이고 도구입니다. 본질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말에 필요 이상의 의미를 두다보니 문제가 생기고 시험에 빠진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고린도의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와 이 땅의 나라들을 제대로 구분하고 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곳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선택된 백성들을 다스리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여기에 사람의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감히 왈가왈부하는 토론이 필요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에게 가장 잘 보여주신 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셨습니다. 우선 예수님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사람들에게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은 공허한 말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찾아 나온 사람들은 모두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보여 주신 겁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죽음을 이기는 능력, 부활의 능력, 영생의 능력, 즉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이 하나님 나라의 능력은 제자들에게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제자들이 체험하고 전하였던 하나님 나라의 능력은 2천년 교회 역사 내내 전해졌고, 체험되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그 능력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체험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능력은 어떤 것입니까? 첫째, 죽음에 대한 승리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고, 우리에게도 부활이 약속되었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더 이상 우리의 적도 아니고 끝도 아닙니다. 그저 새로운 시작일 뿐입니다. 둘째, 죄 용서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가 다 용서받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더 이상 그 어떤 죄책감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누릴 수 있는 평안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완전한 용서는 하나님 나라의 능력이 아니고는 불가능합니다. 셋째,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하나님 나라처럼 통치권자와 시민이 가까운 나라는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된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하나님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과 감사를 고백할 수도 있고 우리의 아픔과 필요를 아뢸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말씀드릴 때, 하나님은 귀를 기울이시고 다 들어 주십니다. 그리고 응답하십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능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부활과 영생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완전히 용서받았음을 확신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우리의 모든 것을 아뢰고 해결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체험하며 전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