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2023 고린도전서 4:6-13 / “깊은 영성과 높은 감성”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고린도전서 4:6-13 / “깊은 영성과 높은 감성”

영성이 깊어지면, 감성도 풍부해진다.
높은 영성 없이 성숙한 감성을 찾을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서로 대적한다.
둘째, 교만한게 된다.
셋째, 육에 속한 삶이다.

현재 나의 영성과 감성은 어떤가? 깊은 영성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며, 성숙한 감성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인생을 살자.

말씀요약 고린도전서 4:6-13 / “깊은 영성과 높은 감성”

성도의 감성지수는 영성과 밀접히 연계된다. 영성이 쌓이면 감성지수도 함께 높아지고, 동시에 감성지수가 낮은 성도는 깊은 영성을 가질 수 없다. 따라서, 인간관계도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를 반영한다. 낮은 감성지수와 형편없는 영성지수를 가졌던 고린도 성도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첫째, 서로 대적했다. 영성과 감성지수가 낮아져 진짜 적이 누구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성도가 대적해야 할 존재는 바로 사탄이다. 그런데 고린도의 성도는 엉뚱하게 서로를 대적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대적하면 영성도 떨어진다. 서로 마음이 멀어지는 만큼 하나님으로부터도 멀어진다. 안전한 울타리가 되는 말씀 밖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둘째, 교만해졌다.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받고 구별됨을 잊고, 시간과 능력 등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망각할 때 자랑하고 교만하기 시작한다. 우리의 교만을 정당화할 근거는 없다.

셋째, 육에 속한 삶을 살았다. 하나님 말씀 밖에서 서로 대적하며 교만하면 영성이 바닥난다. 그러면 육에 속한 인생을 살게 돼 세상의 풍요와 만족에 집착하고 천국의 소망을 잃는다.

감성과 영성이 바닥이었던 고린도의 교회에 바울은 깊은 영성과 높은 감성을 담아 권면한다. 자신을 대적하는 성도에게 맞서 싸우지 않고 사랑으로 그들을 품었고, 교만한 이에게는 겸손의 본을 보인다. 그런 바울 역시 예수님을 만나고나서야 영성이 깊어지면서 감성까지 발달하였다.

지금 당신의 영성과 감성은 빨간불이 아닌가? 늦기 전에 깊은 영성으로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관계를, 좋은 감성으로 사람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깊은 영성과 높은 감성을 유지하는 교회와 성도가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