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2024 민수기 8:5-19 / 성결과 헌신으로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민수기 8:5-19 / 성결과 헌신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가는 교회와 성도는 정결하게 된 세상의 소금과 빛이다.
레위의 정결예식에서 배우는 교훈
성결하게 만드는 물이 뿌려졌다.
예물을 드리며, 헌신했다. 무거운 짐이 아닌 기쁨으로 지는 축복이었다.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의 삶은 예수님과 함께 가벼운 멍에를 메는 헌신의 삶이다. 천국의 상급, 면류관을 얻도록 기쁨으로 헌신하자.

말씀요약: 민수기 8:5-19 / 성결과 헌신으로

레위의 남자들은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대신해서 하나님 앞에 섬겼다. 정결의식과 헌신예식 후 직무를 감당했다.
정결의식은 속죄 물, 삭도와 세탁의 세 단계였다. 속죄의 물은 멍에를 매지 않은 흠 없는 붉은 암송아지의 재를 물에 섞어 만들었다. 진영 밖에서 송아지를 죽여, 성막 출입문 방향으로 피를 뿌리고, 송아지를 불에 완전히 태울 때, 제사장은 백향목, 우슬초와 홍색실을 불에 던졌다. 세상 죄를 속하기 위해 예루살렘 성 밖의 십자가 위의 예수님의 죽음을 예표다.

속죄의 물이 뿌리진 후, 레위 사람들은 삭도로 머리카락과 몸의 털 전부를 잘랐다. 부정은 하나도 남지 않게 만드는 단절과 결단의 표현으로, 과거를 모두 청산하고 성별된 삶을 새롭게 시작했다. 하나님의 일꾼에게는 자신을 구별하는 철저한 성결과 경건이 요구된다.

옷을 깨끗이 씻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언약을 맺으며 옷을 씻어 성결하게 했다. 어린 양 예수님의 피에 옷을 씻어 정결케 된 성도를 뜻한다(요한계시록 14:7). 인내와 믿음으로 환란에서 승리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정결하게 만드셨고, 계속해 우리를 정결하게 만드신다.

레위 남자들은 번제와 소제, 그리고 속죄제를 하나님께 드리며 헌신의식을 거행했다. 충성과 헌신을 뜻하는 번제로 수송아지 한 마리, 순결한 양심과 삶으로 소제로 기름을 섞은 고운 가루, 속죄의 제물로 수송아지 하나를 드렸다. 이스라엘은 레위에게 안수하며, 자신의 죄와 허물, 충성과 헌신을 위임했고,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은 레위 사람들을 요제로 하나님께 드렸다(민 8:13). 레위 사람들은 30세부터 50세까지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 된 삶을 살았다.

레위 사람들의 모습은 예수님의 예표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자리, 징벌의 십자가 위에 매달리셨다. 예수님을 뒤따라 우리도 정결하게 되자. 하나님께 온전한 헌신을 드리자. 예수님을 만나야할 사람들, 고통 받는 사람들, 세상의 아픔과 눈물을 짊어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자. 하나님 앞에 요제로 드려졌던 레위 사람들, 십자가의 죽음으로 세상의 죄를 속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정결과 헌신의 축복을 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