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2023 고린도전서 4: 14-16 / 아버지의 마음으로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고린도전서 4: 14-16 / 아버지의 마음으로

복음으로써 성도를 낳았다고 선언한 바울
아비의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며 돌봄
자녀가 부모를 닮아야 하듯이, 예수님을 만난 후 바울을 예수님만 따랐고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야 한다.
아비의 마음을 갖고 살면, 가정과 직장, 교회가 아름다운 가족 공동체가 된다.
예수님의 피로 하나가 되고, 희생을 자원하며, 아름답게 섬긴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자.

말씀요약: 고린도전서 4: 14-16 / 아버지의 마음으로

어버이의 마음으로 성도를 사랑하며 돌보던, 바울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자.

바울은 성도를 향해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다.”고 말한다. 영적 아버지였다. 우상과 죄악이 가득한 환경에서 벗어나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찾도록 주 예수님 앞으로 그들을 인도했다. 영적 갓난아이들을 돌보며 잘 성장하도록 도왔다.

예수님을 전하며, 복음을 설명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가르치는 일은 단지 힘든 책임과 의무로 여겨지나, 이런 영적 어버이가 되는 일이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성장하며 열매를 맺도록 영적 멘토가 되기도 쉽지 않다. 순종하지 않고, 고집을 부리며 그릇된 길을 가는 이를 끝까지 사랑하며 인도하는 일도 아무나 할 수 없다. 바울이 감당한 영적 아버지의 역할이었다.

바울은 고린도의 성도를 향해 예수님을 따르는 자신의 행실을 본받으라고 권면한다. 자녀는 부모를 닮기 마련이다. 바울이 예수님을 만난 이후, 예수님을 본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듯이, 성도 역시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본받아야 한다. 이것이 신앙 선배와 후배가 함께 경험하는 은혜이다. 바울은 신앙선배로서 교회와 성도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며 앞서 걷는다.

당신은 어떤 영적 아버지인가? 담대하게 ‘예수님을 본받아 사는 나를 본받으라.’고 말할 수 있나? 자녀나 교우에게 “예수님을 본받으며 살라.”고 권면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이 필요한 세상과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신앙의 발자취를 남기자. 바울이 가졌던 아버지의 마음으로 베풀고, 인내하고, 권면하자. 아버지의 마음으로 가정과 이웃, 그리고 교회를 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