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이사야 40:1-11 /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약속된 복
징계와 심판 후, 이스라엘이 받는 축복
첫째, 용서와 위로의 축복
둘째, 다듬어 주심의 축복
셋째, 다스리심의 축복
용서와 위로, 다듬어 주심과 다스리심을 축복을 받으며 성장하는 성도
말씀요약 이사야 40:1-11 /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약속된 복
바벨론 포로 시기가 끝난 후 유다 백성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복은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 용서와 위로의 축복이다. 1절에 “위로하라.”는 말씀이 반복하여 나온다. 이는 바벨론 포로 기간 동안 벌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사람들을 위로하라는 뜻이다. 노역의 때가 끝남으로 그들의 죄악이 사함을 받았다는 위로이다. 사실, 하나님은 그들을 벌하시기도 전에 이미 그들을 용서하셨습다. 이사야가 이 말씀을 기록한 때는 유다가 멸망하기 일백 년 전이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기 150년 전이었다. 즉, 유다의 멸망과 귀향 모두 미래의 일임에도 하나님은 벌을 받고 돌아올 백성들을 위로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징계하신다고 느끼는 그 순간, 우리는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도 느껴야 한다. 징계 후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복을 기억해야 한다.
둘째는 다듬어 주시는 복이다.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는 메세지가 주어졌고, 이는 백성들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을 맞을 준비를 하라는 권고였다. 즉, 다시 하나님을 우리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기 위한 준비를 하라는 뜻이다. “골짜기가 돋우어진다.”(4절)는 것은 골짜기를 메운다는 뜻으로 마음속에 부족한 부분을 채움을 말한다. 인내가 부족한 사람은 인내, 순종이 부족한 사람은 순종을 채워야 한다.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져서 평탄하게 된다.”는 것은 넘치는 부분, 특히 교만과 고집을 깎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험한 곳이 평지가 된다.”는 것은 죄악으로 인해 평탄하지 못한 우리 마음을 닦아서 평지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요약하면 성화이다. 하나님의 죄 용서하심은 위로로 이어지며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통해 우리가 다듬어진다. 우리의 모난 부분을 깎으시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는 것이다.
셋째는 다스리심의 복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시고 다듬어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직접 다스려 주신다. 목자에 비유된 하나님의 다스리심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하여 우리 눈에 밝히 보이게 되었다. 하나님은 때로는 말씀을 통해, 때로는 상황을 통해, 때로는 주변 사람들을 통하여 우리를 인도하신다. 또한 성령님을 통해 우리 마음에 찔림을 주시기도, 감동을 주시기도 하여 우리를 다스리신다. 그리하여 내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게 하신다. 하나님을 주인인 인생,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는 인생이 바로 복된 인생이지 않는가.
물질, 자녀, 또는 건강의 복을 넘어선, 용서와 위로의 복, 다듬어짐의 복, 다스리심의 복은 오직 하나님의 참된 자녀들만이 누릴 수 있다. 이런 복을 바라는 성도가 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