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2021 이사야 41:8-16 / 하나님과 함께 경험하는 인생역전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이사야 41:8-16 / 하나님과 함께 경험하는 인생역전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시고 이루신다.
이스라엘은 불신과 불순종 때문에 70년 간 연단과 훈련을 받는다.
하나님은 이방인 페르시아제국의 고레스왕을 일꾼으로 사용하신다.
이스라엘을 택하신 하나님은 그들을 도우시고, 그들의 벗이 되신다.
고난과 역경에서도 놀라운 회복을 꿈꾸는 성도가 되자.

말씀요약 이사야 41:8-16 / 하나님과 함께 경험하는 인생역전

선지자들이 유다의 멸망 예언했지만 정작 백성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유다를 멸망시키고, 예루살렘 성전을 전소했다. 유다 백성들은 전쟁포로가 되어 비참하게 바벨론으로 끌려갔다. 그럼에도 포로생활 가운데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셨고, 선지자들을 통해 회복을 위한 일꾼들을 세우셨다.

약속된 70년이 끝날 때, 하나님은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을 세우셨고 그는 바벨론을 포함해  고대 근동을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했다. 열방은 두려워 하는 고레스였지만 아이러나히게 그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돼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라고 칭하신다. 타국에서 포로로 살았지만, 여전히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의 자손,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백성이었다. 따라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너를 도와주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동안 받은 고된 훈련이 끝나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며, 예루살렘과 유다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이에 예루살렘 성전은 다시 건축되고, 중단되었던 제사가 다시 드려진다. 하나님의 선민답게 사는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위상도 역전시키셨다. 바벨론에 끌려와 포로 생활하던 이스라엘의 모습은 버러지와 같았다(사 41:14). 그런데, 이스라엘을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계로 변했다(사 41:15). 이제 이스라엘은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가 된다는 뜻이다. 극적인 인생 역전이 아닌가.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변화이다. 이스라엘의 고난 끝은 열방을 구원하는 찬란한 빛이었다. 메시아께서 오시기 때문이다. 참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의 축복을 누릴 수 있었다.

이스라엘의 인생 역정은, 하나님과 함께 하면 언제든 우리에게도 가능하다. 하나님은 교회와 성도를 향해 노하던 세상과 사람들을 심판하신다. 하나님의 사람들과 다투는 세상과 사람들은 결국 멸망한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도 이 회복의 축복을 약속하신다. 고난의 끝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 인생 역전이 있다. 이 사실을 기억할 때, 우리는 고난 가운데서도 낙망하지 않게 된다. 소망을 가지게 된다. 고난으로 슬퍼하지 말라.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의 축복을 꿈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