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2024 민수기 11:16-25 / 회복 시키시는 하나님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민수기 11:16-25 / 회복 시키시는 하나님

모세가 지치고 힘들어 믿음이 연약해질 때, 하나님은 그를 위로해주셨다.
절망한 모세에게 짐을 함께 감당할 수 있는 동료들을 붙여 주셨다.
하나님은 불평을 들어 주셨고, 상한 마음을 위로해 주셨고,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이처럼 우리에게 최고 좋은 아버지 되신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시며, 능력이 되시니, 앞이 막막할 때, 가장 적합한 해결책을 제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말씀요약: 민수기 11:16-25 / 회복 시키시는 하나님

최고 좋으신 아버지가 되신 하나님은 우리가 돌이키도록 회초리를 드시기도, 우리가 쓰러졌을 때는 위로하신다. 아픔과 어려움을 겪던 모세도 하나님의 격려 속에 돕는 이들을 받았다. 즉, 하나님은 70명의 장로들이 절망 직전의 모세를 돕게 하셨다. 지쳐 쓰러질 지경의 모세에게 구체적인 해결책이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려주신 성령님을 장로들에게도 내려주셨다. 하나님의 일군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성령충만”이기 때문이다. 성령 하나님이 일꾼들을 하나가 되게 만드셨고, 의심 대신 믿음을, 절망 대신 소망을, 불평 대신 감사를, 원망 대신 기쁨을 누리게 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도 이들과 함께 기뻐하게 만드신다. 사람들이 원하는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메추라기를 두 규빗(약 1미터) 쌓이도록 내려주신다. 하나님은 의심하는 모세에게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고 말씀하시며 그에게 확신을 주신다. 과거의 믿음이 아닌, 오늘 현재 믿음을 회복시켜주신다. 변함이 없으신 전능한 하나님은 이처럼 자비하시다.

문제는 사람이다. 마음의 질병이 육체의 질병보다 더 무섭다. 영적침체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힘들어, 하나님의 치료가 절실하다. 믿음을 잃고 자신의 목숨을 끊어 달라던 모세 역시 예외가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위로하셨다. 하나님은 그를 꾸짖지도, 버리지도 않으시고 동역자를 붙여 주셨다. 회복된 믿음으로 모세는 함께 짐을 질 수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이렇게 좋으신 아버지가 되신다. 앞이 막막할 때, 믿음으로 이기며 전진하게 도우신다. 원망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소망과 능력이 되신다. 함께 감당할 동지들을 붙여주신다. 나의 모든 사정을 아시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경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