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2024 민수기 12:1-16 / 비난을 당할 때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민수기 12:1-16 / 비난을 당할 때

모세가 이방여인을 아내로 맞았을 때, 누나와 형은 비난했다.
첫째,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면, 즉시 돌이키자.
둘째, 닫힌 마음을 열고 화목하자.
셋째, 더 깊은 만남과 교제로 나아가자.
죄는 아니지만, 덕을 세우지 못할 때, 비난을 듣고, 어려움을 겪는다.
믿음으로 충성하며, 소망으로 인내하며, 사랑으로 온유한 성도가 되자. 하나님은 우리를 변호하신다.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신다.

말씀요약: 민수기 12:1-16 / 비난을 당할 때

미리암은 여선지자, 아론은 대제사장, 모세는 하나님의 종이었지만, 세 남매는 갈등을 경험했다. 누나와 형은 구스인(이방인)을 아내로 맞은 모세를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이 여인이 십보라이든 모세가 재혼한 아내이든, 이 비난은 모세의 권위에 대한 불만과 누나와 형의 권위가 무시되는 것에 대한 불평이었다.

하나님은 모세를 충성된 일꾼으로 칭찬하시며, 미리암과 아론을 꾸짖으신다. 잘못을 깨닫도록 하나님은 미리암이 나병을 앓게 만드신다. 비난하는 누나와 형에게 서운하겠지만, 모세는 미리암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은 과오를 범한 미리암과 아론을 포기하시지 않으시며, 그들을 훈육하신다.

첫째, 미리암과 아론은 하나님이 자신들의 언행을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며, 돌이켰다. 꾸중을 듣고, 벌을 받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나,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과 성숙을 경험할수 있다. 실수나 잘 못했을 때, 깨닫고 바로잡는 현숙한 성도가 되자.

둘째, 미리암은 동생 모세를 향한 닫힌 마음을 열고 화목하게 되었다. 용서와 치유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기도하는 모세의 애틋한 사랑과 아량은 미리암의 마음을 변화시켰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오해나 서운함이 풀리고, 닫혔던 마음이 열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자.

셋째, 미리암과 아론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했다. 오해와 쌓였던 감정이 풀리며, 삼남매가 완전히 화해한 후, 하나님과의 교제도 더 깊어졌다. 우리의 수평 관계는 하나님을 향한 수직 관계를 반영한다. 누군가를 향한 미움과 원망, 시기나 질투가 마음에 있다면, 정리 후 하나님을 만나자.

죄는 아니었지만, 덕이 되지 않았을 때, 비난의 빌미가 되었고, 징계를 겪게 되었다. 교회와 기독인들 역시 세상과 사람들에게 덕을 세우지 못해 비난을 듣는다. 세상 방법으로 풀려다 더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가? 모세는 충성과 온유함으로 비난과 갈등을 풀었다. 그 결과 미리암과 아론은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는 전화위복을 경험했다. 갈등을 통해 믿음을 점검하고, 관계를 회복시키며, 더 성숙한 교제를 경험하자. 기도하며 충성하며, 인내와 사랑의 온유함으로, 갈등과 비난을 해결하자.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의 마음을 하나님이 바꾸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변호해주시는 은혜를 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