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개요: 고린도전서 6:12 / 하나님의 선물, 참된 자유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율법과 죄로부터 자유하게 만들었지만, 우리는 이 하나님의 선물인 참된 자유를 바르게 이해하고 누려야 한다.
참된 자유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음에도 누군가에게 해가 됨을 아는 지혜가 함깨 해야 한다.
따라서, 참된 자유를 남용하여 방종에 이르지 말자. 바울은 세상 사람들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 스스로 자유를 절제하고, 모두의 종이 되었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율법에서 자유하되 해를 끼치지 않고 균형된 신앙을 가지는 성도가 되야 한다.
설교 요약 고린도전서 6:12 / 하나님의 선물, 참된 자유
하나님의 선물 참된 자유를 누리는 성도가 되자. 그러면 어떻게 누리는가?
최고의 자유는 해방이다. 죄와 율법으로부터 해방이다. 율법의 역할은 죄를 알고 깨닫는 일이다. 하지만 율법을 다 준행할 수 없기 때문에 율법으로 자유를 얻을 수 없다. 반면 율법의
기준을 이루지 못해 스스로를 책망하며, 율법에 얽매인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진리를 깨닫기 전의 개혁가 루터의 모습이었다. 성경은 성도는 더 이상 율법 아래에 있지 않고 복음 아래에
있음을 선언한다, 하지만 고린도 교회와 성도는 자유를 잘 못 이해했다. 성도의 참된 자유에서 벗어나, 분쟁과 음행, 무질서와 같은 죄를 짓고도 떳떳했다. 율법 아래 있지 않기 때문에 죄를
지어도 문제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자유가 아니라 심각한 방종이다. 바울은 성도의 참된 자유를 다시 설명하며, 바르게 누리자고 권면한다,
참된 자유는 두 가지 진리를 담고 있다. 하나는 제한의 필요성이다. 하나님의 선물 참된 자유를 사용할 때 제한이 필요하다. 바울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유가 갖고 있어도, 오직 유익이 될 때만 사용했다. 모든 것이 다 유익될 수 없고, 무익한 일로 자유를 고집하면 교회나 성도에게 해가 된다. 바울은 자유롭지만, 복음과 예수님을 위해 모두에게 종이 되었다. 자신의 자유를 고집하지 않고, 종이 되어, 사람들을 주 예수님 앞으로 인도했다. 사랑과 섬김을 위해 스스로 자유를 제한했다. 교회와 성도, 세상과 이웃을 위해 자신의 자유를 스스로 제한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자.
다른 진리는 방종에 대한 경고이다. 자유를 남용하여 방종하면 결국은 방종의 노예가 된다. 바울은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그 어떤 것에도 지배를 받지 않았다. 이는 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해 자유를 남용하면, 무언가의 지배를 받는다는 경고이다. 성도를 노예로 만드는 것들은 사방에 널려있다. 술과 오락, 돈과 명예, 권세와 성공 같은 것은 그 자체로 나쁜지 않지만, 절제하지 않고 과도하게 추구하면, 이런 것들의 노예가 된다. 무엇이든 자유롭게 할 수 있으나, 그 어떤 것에도 지배를 당하지 않을 것은 절제가 따르는 자유이다. 절제하지 않고 자유를 남용하면,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빼앗기게 된다. 방종에게 지배당하지 않고, 절제와 배려로 더불어 자유를 누리자. 자유는 마치 양날의 칼과 같다.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잘못 쓰다가는 자신이 다친다.
고린도 교회와 성도가 그러했지 않는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유를 가졌어도 모든 것이 모두에게 유익이 될 수 없다. 무엇이든 자유롭게 할 수 있으나, 그 어떤 것에도 지배를 받지
않아야한다. 자유를 누리되 제대로 누려야한다. 스스로 제한할 때는 제한하고, 절제할 때는 절제하며, 하나님의 선물 참된 자유를 더욱 풍성히 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