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개요 빌립보서 1:20-26 / 예수님을 존귀하게 만드는 인생의 목적
뚜렷한 삶의 목적을 갖고, 진취적인 인생을 살았던 위인들을 보자. 그러면 성도는 인생의 최종적인 목적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
가정과 가족, 건강과 친구, 성공과 명예는 중요하지만 인생을 멋있고 값 있게 만들 최고의 목적은 아니다.
삼중 비교급 “더욱 좋으나” 최고의 가치를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남은 삶을 교회와 성도의 유익을 위해 자신이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는 인생의 목적을 지닌 바울처럼, 오직 예수님을 높이는 인생을 살자.
말씀 요약 빌립보서 1:20-26 / 예수님을 존귀하게 만드는 인생의 목적
사도 바울은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께 걸었다. 그의 유일한 인생 목표는 그리스도의 존귀였다.우리 인생 최고의 목표는 무엇인가.
우선, 바울 사도는 생사를 초월한 사람이었다. 그는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한다고 말한다. 바울은 생사에 에 연연하지 않았고, 오히려 죽어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것이었다. 이는 현세의 삶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과는 전혀 상관 없이, 죽음 후의 삶이 좋다는 것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삶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다. 천국에 가는 것이 훨씬 좋을 수 있겠으나 자신이 이 땅에서 더 사는 것이 성도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었다. 바울이 이 땅에서 더 살아야 함은 남아있는 사명 때문이었다. 빌립보 교회 뿐만 아니라 다른 교회들도 아직은 바울의 목양이 필요했다. 무엇 보다 바울은 당시 밖으로는 핍박을 받고 안으로는 이단 문제로 고통을 당하는 교회들을 돌보아야 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생명을 연장시키시고 로마 감옥에서 풀어주신 이유를 분명히 알고, 그 사명에 충성하기를 소망했다.
바울에게는 예수님을 존귀케 하는 것이 유일한 삶의 목적이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며 목양했던 것도 이 한가지의 목적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 교훈을 우리 것으로 삼아야 한다. 우리는 때로 열심히 목적에 매달리다가 그 일 자체에 빠져서 그 목적을 잊어버릴 때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바울은 자신이 그토록 열심히 사역을 하는 목적을 단 한 순간도 잊어버리지 않았다. 그의 모든 사역은 예수님을 높이는 한 가지 목적을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생사를 초월해 자신의 사역으로서 예수님만을 높이려 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살고 있는가. 바울처럼 천국을 사모하는가. 더욱이 이 땅에서의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가. 바울은 우리 삶의 최고의 목적이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임을 보여준다. 바울이 복음 전파와 목양으로 이 목적을 이루었듯이 우리도 각자 맡겨진 사명으로 이 목적을 이루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먼저 깨닫고, 그 사명에 충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