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출애굽기 11:1-10 / 하나님과 동행하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뜻과 계획을 들으면, 큰 유익을 얻는다.
첫째, 위로와 격려가 된다.
둘째, 하나님의 비전을 알게 된다.
셋째, 준비하며 순종하게 된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데 깨닫지 못하고 헤매는 어리석은 인생을 중단해야 한다. 걱정과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깨닫는 지혜로운 인생을 살자.
말씀요약 출애굽기 11:1-10 / 하나님과 동행하면?
사람들은 ‘알 수 없는 인생’을 말하며 미래를 염려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평안과 담대함으로 산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실패나 좌절 앞에 낙망할 수 있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결과를 미리 알려주시며, 확신과 담대함을 주셨다. 열 번째 마지막 재앙 후, 바로는 이스라엘에게 출애굽을 허락하고 이집트 사람들은 이스라엘에게 지불되지 않던 품삯을 지불한다. 하나님은 왜 모세에게 그 계획을 미리 알려주셨나?
첫째, 하나님의 배려이다, 마지막 재앙의 결과를 미리 알게 된 모세는 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 수 차례 자신의 자격 미달을 말하던 모세는 하나님의 강권 때문에 이집트로 돌아왔다. 그의 사역은 순탄하지 않은 순종의 길이었다. 바로의 협박 앞에 모세는 흔들렸을 것이고, 여전히 변하지 않는 바로와 이스라엘을 보면서는 한없이 답답했을 것이다. 이런 모세에게 마지막 재앙을 미리 말씀하신 하나님은 모세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을 것이다. 이처럼 지난날의 고생과 실망을 잊고 남은 사역에 매진하도록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신다.
둘째, 하나님의 비전을 알게 된다. 교만과 완악함으로 하나님과 흥정하려던 바로를 향한 하나님의 응답은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재앙을 겪으며 바로는 한 걸음씩 뒤로 물러서다 결국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게 된다. 당대 최고의 이집트로부터 이스라엘이 해방하는 것은 쉽지 않았으나, 이 과정에서 단순한 해방이 아니라 모든 소유물과 노예생활의 품삯까지 챙겨서 떠날 수 있게 됐다. 즉, 하나님은 우리의 노고를 보시고, 그 수고의 대가를 아주 정당하게 보상하신다는 청사진을 보여주신다.
셋째, 필요한 준비를 갖추게 된다. 모세와 이스라엘은 담대히 유월절을 준비할 수 있었다. 재앙이 진행되는 동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으로 변화된다. 유월절 양을 준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게 된다. 이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모세의 새로운 사역이 곧 시작된 것이다. 결과를 미리 알고 준비하여 실행하기에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차분히 준비해 담대히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께서 이미 다 이루신 영적 싸움을 싸우는 우리도 이런 동행의 은혜를 누린다. 한 치 앞을 모르며 삶을 사는 게 아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놀라고 당황할 때, 그리스도인은 평안을 누리며 담대할 수 있다. 잠시 놀라거나 당황할 수 있을지라도 우리는 평안을 회복한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 뜻과 계획을 깨닫게 되고, 결국에는 세상을 분별하며 살 수 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3).”고 약속하신 하나님께 모든 불확실과 불안을 기도로 아뢰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범사에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