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2024 민수기 24:10-25 / 저주를 축복으로, 악행을 기쁨으로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민수기 24:10-25 / 저주를 축복으로, 악행을 기쁨으로

이웃이 잘 될 되고, 특히 적대적인 이웃이 형통할 때 우리의 반응은?
– 모압 왕은 이스라엘을 시기했고, 발락은 이스라엘을 여러번 저주하려 했었다.
– 이에 하나님은 발람에게 저주가 아닌 축복의 선포를 명령하시고, 이스라엘을 온갖 악행과 권모술수로부터 보호하셨다.
– 이처럼 세상과 사람, 권세와 능력, 사탄과 죽음 그 무엇도 우리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갈라놓을 수 없다.

말씀요약

유교는 측은지심과 같은 덕을 가르치지만, 성경은 사람의 부패한 마음의 본질을 선포한다. 즉, 하나님을 순종하며 살려 하지만 우리는 악한 사람을, 부조리한 상황을, 환란과 핍박을 마주한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시며 온전히 책임져 주신다.

이스라엘이 모압 평지에 진 쳤을 때, 모압 왕은 탁월한 영력을 가진 발람 선지자를 초청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다. 발람이 축복하면 누구든지 축복을, 반대로 저주하면 저주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발람의 길을 막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선포할 것을 명하셨다. 심지어 나귀가 주인 발람을 꾸짖었다.

그래서 3번 반복해 7 제단을 만들고 수송아지와 수양으로 번제를 드린후, 발람은 저주 대신 이스라엘을 축복했다. 4 번째는 자의로 발람은 이스라엘을 축복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발락의 악한 계획을 무너뜨리시고, 이스라엘이 축복을 받도록 역사하셨다.

다윗의 고백처럼, 악인들이 모여 악을 계획하고, 선인과 싸우려 세력을 모아 온갖 술수와 악행을 범하려 하나,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 하시며, 믿음의 사람이 넘어지지 않게 지키신다(시 140편).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가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할수록, 세상과 사람들의 미움과 비난, 괴롬과 환란, 핍박과 손해, 심지어 욕설과 저주를 경험할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를 세상 그 무엇도 괴롭힐 수 없음을 믿어야 한다(로마서 8:33-39). 발람의 입과 발락의 계획을 막으셨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기 때문이다,

사탄의 권세나 세상의 시기, 죽음과 환란도 우리와 하나님과 갈라놓을 수 없다. 하나님의 자녀가 영원히 누리는 특권임을 믿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담대히 예수님을 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