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베드로전서 2:4-5 / 삶 속의 참된 예배자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산 돌과 제사장이 된 교회와 성도
성령 하나님과 동행할 때, 산 돌과 성전의 역할을 감당한다.
거룩한 제사장은 참된 예배자이다.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며, 거룩한 제사장으로 신령한 제사 곧, 참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자.
말씀요약 베드로전서 2:4-5 / 삶 속의 참된 예배자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원리는 무엇인가. 비록 사람들이 배척하며 버렸지만, 하나님께서 택하여 쓰셨기에 예수님은 보배로운 산 돌이 되셨다. 표적을 요구하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답하셨다. 사흘 만에 재건하실 성전은 예수님 자신이셨다. 이렇듯 성전이 되시기에 예수님은 산 돌이시며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성도 역시 산 돌이며, 성전이다. 성령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죄를 고백하며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을 때, 성령께서 삶을 주관하시기 때문이다. 신령한 집의 기초와 모퉁이 돌이신 예수님과 연합하고, 성도가 연합할 때, 아름답고 신령한 하나님의 집인 교회가 세워진다. 그리고 성도는 산 돌과 성전이 되어, 하나님과 사람/세상을, 또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주는 매개체가 되어야만 성전의 의미를 세울 수 있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을 교회로 초청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 해도, 예수님을 만나야할 사람,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이 나의 삶과 섬김의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발견하며 만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 이는 신분과 직업을 세상에 속한 것과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구분하라는 뜻이 아니다. 성직과 세속직의 구분/차별 없이 성도는 거룩하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러면, 거룩한 제사장이 된 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신령한 제사는 예배이다. “그러므로…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로마서 12:1) 구약 시대의 소와 양 같은 희생 제물의 제사 대신, 우리 삶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지는 제사여야 한다. 삶 속의 참된 예배자됨이 하나님의 바른 자녀됨인 것이다.
지금 당신은 제사장의 직분을 잘 감당하고 있는가. 당장 처한 상황과 형편을 뛰어 넘어 하나님의 산 돌로, 거룩 한 제사장으로 살고 있는가. 또한 섬김의 교회가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있는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거룩한 제사장임을 명심하고 삶이 예배가 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