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2020 베드로전서 1:18-25 /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가 가진 능력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 개요: 베드로전서 1:18-25 /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가 가진 능력

다시 시작할 용기와 소망을 어디서 얻는가?
예수님의 보혈로 하나님의 자녀됨
진리를 순종하자.
영혼을 깨끗케 하자.
형제를 사랑하자.
힘들고 답답할 때 예수님의 희생으로 영생을 얻은 진리를 기억하자.

말씀 요약: 베드로전서 1:18-25 /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가 가진 능력

힘든 세상을 살면서 어디서 힘을 얻는가. 지치고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용기와 소망을 어디서 찾는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하나님이 자녀에게 주시는믿음과 소망을 구해야 한다(21절). 우리의 아픔과 소원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힘과 용기를 주시기 때문이다.

헛된 행실(우상숭배)에서 살던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대신 죽으셨다.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영생을 얻은 것은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 때문이다(18-19절). 성경은 이를 구속(대속)으로 표현한다. 즉, 자유를 잃은 노예의 몸 값을 대신 지불해 해방 (redemption)시켜 주는 것이다. 사망과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종 노릇을 하며 살던 우리가 십자가의 피로 죄와 죽음에서 해방 되었으니 어떻게 살아야 할까?

첫째, 영혼을 깨끗케 하며 형제를 사랑해야 한다(1:22). 진리를 순종할 영혼은 깨끗해진다. 진리는 예수님이다. 따라서, 얼마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계속되면 범사에 감사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순종으로 “억지로라도” 감사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불평과 원망이라는 더러운 습성을 이기게 된다. 예수님의 말씀 하나를 순종하면 그 만큼 영혼은 깨끗지므로 순종은 죄성, 욕심, 자아를 말씀 아래 두어 자신을 다듬는 영성훈련입니다.

둘째,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라는 교훈은 우리가 거짓으로 형제를 사랑하기 쉬움을 함축한다. 자신의 유익을 위한 사랑, 위선적인 사랑을 경계해야 한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이런 거짓 사랑에는 힘이 없다. 허무하게 사라지며, 상처만을 남긴다.

거짓이 없는 사랑은 기다려 주는 인내, 잘못을 고쳐주는 교정,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항거하는 저항으로 표현된다. 그런 사랑은 죄를 고백하게 이끌며 진리를 떠난 형제의 잘못을  깨우치도록 돕는다. 유익이나 위선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으로 형제의 유익을 추구하자. 그러면 하나님이 거짓 없는 사랑을 인정해주시고 상을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 감사와 거짓 없는 형제 사랑으로 믿음과 소망의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