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출애굽기 13:17-22 / 하나님의 인도를 받자
한 걸음씩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가는 삶
특별한 믿음이나 순종 때문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던가?
첫째, 하나님의 훈련 때문에, 오합지졸에서 하나님의 군대로 변했다.
둘째,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때문에, 핍박하던 적들이 홍해에서 멸망했다.
셋째, 하나님의 능력 때문에,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를 받았다.
때로 기다림으로, 서행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야 한다.
말씀요약 출애굽기 13:17-22 / 하나님의 인도를 받자
시각장애인 킴 윅스의 고백처럼 자신에게 한 발 앞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려주면 앞으로 갈 수 있다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그는 하나님이 삶을 한 걸음을 떼어놓을 자리를 일러주신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오늘 우리도 한 걸음씩 삶 전체를 인도하신다.
출애굽기 13:17-22 말씀은 열흘이면 가나안에 도착할 여행의 과정을 설명한다. 전적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과정이었다. 그런데 이 과정은 때로는 돌아가는 길, 쉬어가는 길, 때로는 기다리는 길이었다.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계획이 많이 다르다는 진리를 깨닫는다. 하나님의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다 (이사야 55:8-9).
제한된 인생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길을 온전히 맡기고, 그 인도를 따라야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지중해 연안 단축 길고 교역로로 아닌, 광야로 이끄셨다. 지름길이 아닌 우회하는 길로, 좌우는 산이 앞은 홍해가 가로막은 곳이었다. 얼마 후 바로와 이집트 군사들이 이스라엘을 뒤를 추격해온다.
40년간 광야에서 생활했던 모세가 길을 몰라서 이 최악의 길로 들어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를 순종하여 도착한 곳이다. 사람의 눈에 최악으로 보이는 상황에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다.
첫째, 오합지졸이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군대로 준비될 훈련과 시간이 필요했다. 광야는 이스라엘은 군대로 준비되었다. 둘째, 바로의 군대를 심판하심이었다. 셋째, 이스라엘과 함께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었다. 최악의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경험한다. 방황하는 길 같았으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길이었다.
하나님의 인도를 깨닫고, 온전히 하나님을 따르기는 쉽지 않다. 이스라엘이 특별한 믿음이 있어서, 특별히 순종하는 사람들이라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던가. 이스라엘을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이 훈련을 통해 순종하게 만드셨다.
당신의 계획과 판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고 있나? 많은 경우 그렇지 않을 것이다. 훈련이 필요하다. 분주한 삶에서도 하나님은 느린 길 혹은 우회로로 인도하시기도 한다. 어떻게 하겠는가? 조금 뒤처지 모습이 인생의 낙오자로 오인되는 시대에 기다림과 서행으로 내가 준비한 길과 반대로 갈 용기가 있는가? 사람의 경험과 기준을 초월한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교회와 성도가 되기로 결단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