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개요: 베드로전서 1:13-17 /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
거룩은 구별과 차이를 뜻한다. 피조물과 구별된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 거룩하려면?
첫째,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해야 한다.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곤고한 날을 준비해야 한다.
둘째, 사욕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욕심을 줄이고 근신해야 거룩함을 잃지 않는다.
얼마나 하나님을 닮아가고 있는가. 믿음의 목적지 천국을 향해 마음을 굳게 묶고, 근신하며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을 추구하자.
말씀요약: 베드로전서 1:13-17 /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
오늘 말씀은 거룩하라고 도전한다. 거룩하기 위해서는 허리를 동이며, 사욕을 갖지 말아야 한다. 첫째,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해야 한다. “허리를 동이”는 것은 옷을 다 입은 후 허리에 띠를 매 활동성을 갖춘 모습이다.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출애굽기 12:11) 이 모습은 더는 노예로 살고 싶지 않아 곧 떠날 준비를 갖춘 급박한 모습이다. 우리도 이 땅에 속해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날 준비를 갖추고 남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
베드로의 권면은 마음의 허리띠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일할 때 “허리띠를 동인다.”고 말한다. 즉, 마음이 헤이하지 않게 하라. 현재의 삶에 눌러 앉거나 만족하지 말라. 예수님을 재림을 준비하라는 뜻이다. 근신하라함은 정신을 차리라는 뜻이다. 예수님을 잊지 말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의 은혜를 소망해야 한다. 로마제국의 박해를 직면하는 성도에게 했던 권면은 오늘 우리에게도 해당한다.
둘째, 사욕을 본받지 말아야 한다. 사욕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세상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명품을 많이 가질수록 사람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착각처럼 욕심은 허영을 만들어 하나님에 멀어지게 만든다. 명예욕, 권력욕, 물욕, 과시욕, 쾌락을 향한 욕심. 예수님을 만난 후에 바로 버렸어야 하는데,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욕심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버려야 한다.
이어 하나님을 본받아 거룩해져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는 하나님을 닮아 가야 한다. 이는 부담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았다는 축복이다. 거룩은 구별과 차이를 뜻하므로 성도는 세상과 구별돼 삶으로 증명해야 한다. 거룩하게 만들기 위해서 날마다 사욕과 이기심을 내려놓음으로써 새로워져야 한다. 이런 영적 싸움을 게을리 하면 거룩함을 잃게 된다.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살라.”는 권면은 이민자로 사는 우리에게 와 닿는다. 세상에 살지만 여기 속하지 않으며, 천국을 바라며 살아 사욕을 멀리하며 자족할 때, 우리는 거룩하게 살게 된다. 쌓아 놓는 것이 아니라, 나누며 살게 된다. 그러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두려움을 가져야겠다. 순종하지 않을 경우 받게 될 부끄러움과 벌을 두려워 해야 한다. 당신은 얼마만큼 거룩함을 이루며 살아왔는가.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사욕을 버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더 거룩한 모습을 이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