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아모스 7:1-9 / 하나님의 은혜: 확신과 소망
아모스에게 환상과 응답으로 확신과 용기를 주신 하나님
첫째 메뚜기 떼
둘째 큰 불
셋째 다림줄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통해 새로운 힘을 얻어 믿음의 경주를 달리자.
말씀요약 아모스 7:1-9 / 하나님의 은혜: 확신과 소망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낙망할 때가 있다. 기도한 후 기다려도, 충성하며 섬겨도,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도 열매가 없으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회의적일 때도 있다. 아모스도 그러했을 것이다. 그의 경고에 이스라엘은 “우이독경”이었다. 좌절에 빠진 아모스는 하나님이 보여 주신 환상을 통해 목적과 능력을 회복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며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 때문이다.
첫 환상은 잘린 풀이 다시 돋을 때, 메뚜기 떼가 날아와 다 먹는 것이었다. 풀의 첫 수확이 공세로 바쳐져 왕의 가축과 군마의 사료가 된 후, 다시 자란 풀을 백성들이 사용했다. 그런데 메뚜기 떼가 이 풀을 먹으면, 가축들이 굶주리게 된다. 백성들이 큰 피해를 입는다.
둘째 환상은 큰 불이 지중해와 땅을 모두 태우는 것이었다. 불은 전쟁을 상징한다. 앗수르는 주전 745과 733년 두 번 이스라엘을 침공한다. 하나님이 재앙을 멈추어주셔서 이스라엘은 멸망하지 않았다.
아모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며 자신을 위협하는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겨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간절히 용서를 구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받는 우리 역시 이 마음을 가져야한다. 예수께서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말씀하셨다. 먼저 손을 내밀고, 먼저 관용을 베풀자.
셋째 환상은 다림줄이었다. 기준역할을 하는 다림줄은 공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한다. 누구도 하나님의 기준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죄와 허물을 구주 예수님이 대신 지셨다. 따라서, 하나님의 긍휼 앞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살아야 한다. 매 순간 자신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점검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던 이스라엘은 앗수르의 세 번째 침공을 버텨내지를 못하고 주전 722년 완전히 멸망한다.
협박과 오명에도 굴하지 않고 사명을 다한 아모스. 하나님은 좌절했을 그를 환상을 통해 만나주셨고, 그의 간구를 응답해 주셨다. 그처럼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때로는 힘들고 절망스러워도 우리는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면 된다. 삶과 사역이 허무하지 않으며 구원 역사의 과정이 된다. 이런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복음전파를 위해 더욱 충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