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2018 경쟁을 초월한 승리자가 됩시다!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요한복음 5:1-9 /경쟁을 초월한 승리자가 됩시다!

베데스다는 어떤 곳입니까?
38년 동안 병을 앓던 사람이 예수님께 바란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어떻게 나음을 얻었습니까?
경쟁을 뚫고 얻는 승리가 아니라, 예수님이 주시는 승리를 얻어야 합니다.

말씀요약: 요한복음 5:1-9 / 경쟁을 초월한 승리자가 됩시다!

유대인의 명절에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오셨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예루살렘의 북동쪽 끝에 있는 베데스다 연못가로 가셨습니다. 이 베데스다 주변에는 다섯 개의 행각이 있었고 온갖 병자들이 다 모여 있었습니다. 베데스다 연못에 가끔 천사가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그 때 가장 먼저 물에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병에 걸렸든지 다 나을 수 있다고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병자들이 마지막 희망을 품고 베데스다에 왔지만, 문제는 물이 동할 때오직 한 사람만이 병 고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베데스다로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38년 동안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이 사람은 아마도 아주 오랜 기간 이곳에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에게 남은 것은 점점 더 악화되는 자신의 병뿐이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희망이었던 베데스다 역시 그에게는 더욱 큰 절망감만 안겨주었습니다.

이런 그에게예수님이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이렇게 물으시며예수님은 그 안에 있는 믿음을 보고자 하셨고 그 병자가 낫고자 하는 의지와 믿음을 갖도록 도우십니다. 이 병자는 자신을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이 병자가 왜 이런 말을 하였겠습니까? 그가 예수님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호의는 물이 움직일 때 자신을 못에 넣어주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이 말씀으로 병자는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됩니다. 누군가를 밀치고 먼저 연못에 들어가야만 나을 수 있는 세상이 아니라 이런 경쟁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세상을 보았습니다. 이 새로운 세상으로 통하는 열쇠는 예수님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그는 더 이상 베데스다 행각의 다른 병자들과 경쟁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문제해결이 경쟁이 아니라 예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그는 아주 오랫동안 1등만 병 고침을 받는 경쟁 속에서 살았습니다. 이 세상의 경쟁에서 밀려난 그를 예수님이 찾아 만나주심으로 경쟁을 초월하여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승리는 다른 사람을 밀치고 눌러야만 얻을 수 있는 그런 승리가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1등이 단 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누구나 경쟁을 초월한 1등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희생 위에 얻어지는 승리가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로 예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승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양보할 수 있습니다. 자원하여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보상하시고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기 때문입니다. 경쟁을 초월한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경쟁에 지치고 피곤한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진정한 승리를 주십니다. 경쟁을 통한 승리가 아니라 예수님이 주시는 참된 승리를 얻어야 합니다. 이 진리를 깨달으면 경쟁강박감으로부터 자유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