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2022 출애굽기 16:4-18 / 고난을 넘어선 감사와 찬양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출애굽기 16:4-18 / 고난을 넘어선 감사와 찬양

한 달간의 광야 생활에 이스라엘이 감사보다는 불평을, 찬양보다는 원망을 쏟아 놓았던 이유는?
첫째, 과거 지향적이었다.
둘째, 하나님의 계획을 잊었다.
셋째,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다.
하나님은 원망하고 불평하는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시고 여전히 은혜를 내려주셨다. 고난과 연단의 시간에도 천국을 바라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말씀요약 출애굽기 16:4-18 / 고난을 넘어선 감사와 찬양

이스라엘은 실패를 반복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장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끊임없이 내려주시지만, 이스라엘의 원망과 불평은 계속되었다. 왜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계속되는 것인가?

첫째, 과거 지향적이었다. 이스라엘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지 않고, 뒤를 돌아보며 옛 삶을 동경했다. 노예생활에서 자유의 삶으로 변했지만 이스라엘은 애굽 땅에서 살던 때를 돌아보며 불평했다. 자유를 잃고 바로와 이집트를 위해 일하던 과거, 심지어 갓 태어난 아들을 강에 수장하던 과거, 더는 감당할 수 없어 하나님께 부르짖던 때로 돌아가려했다. 성도 역시 천국을 향한 좁을 길을 걸으며 불평한다. 쉬운 길을 가며 세상의 즐거움과 편함을 누리고 싶은 욕망 때문에 십자가의 길을 회의하곤 한다. 예수님은 죽음과 심판의 노예였던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다. 주께서 다시 오시어 누릴 천국의 축복된 내일을 바라보는 성도가 되자.

둘째,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에게 광야는 훈련의 장소였다. 단시간에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 가나안에 정착할 준비를 해야 했다. 광야의 연단을 불평하며 훈련을 거부하며 목적을 이룰 수 없었다. 교회와 성도 역시 광야의 연단과 훈련을 피할 수 없다. 사업, 자녀, 관계, 질병 등으로 겪는 어려움은 각자가 지나야 할 광야이며 약속의 땅,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갖추는 과정임을 잊지 말자.

셋째,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다. 이스라엘은 구름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보호하셨던 하나님, 마라의 쓴 물을 단물로 만드신 하나님, 일용할 약식을 공급하시는 하나님, 말씀과 율법을 주시는 하나님,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았다. 불편과 결핍을 경험할 때, 원망하기 보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주실 은혜를 바라보아야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반복적인 불평과 불신에 불구하고 그들에게 은혜를 내려주셨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것이 복이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복이다.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을 갖추는 연단과 훈련은 천국을 바라 보는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원망이 앞설 때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하자. 각자의 광야 길을 걸어갈 때 원망보다는 감사를, 불평보다는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