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2022 출애굽기 17:8-16 / 첫 전투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출애굽기 17:8-16 / 첫 전투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첫째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자.
둘째 죽도록 충성하자.
자신의 뜻과 방법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선용하여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자.

말씀요약 출애굽기 17:8-16 / 첫 전투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아말렉은 유목민족으로 시나이 반도와 가나안 남쪽에서 거주한 호전적인 민족이었다. 때로는 다른 민족과 연합해 이스라엘을 공격하기도 했다.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선제공격하지만, 이스라엘 앞에 굴복한다. 이 승리는 우리가 영적전투에서 승리하는 원리를 교훈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때, 하나님이 그들 앞에 펼쳐놓으신 기회를 선용했다. 하나님의 인도로 이스라엘은 시나이 산으로 향했지만, 아말렉은 그들이 헤맨다고 생각하고 기습적으로 공격한다. 전쟁에 익숙한 아말렉은 많은 전리품을 얻을 것을 기대했으리라. 그러나 노예로 살았던 이스라엘의 완전한 승리로 끝난다.

첫째, 승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길에서 얻는다. 광야 길을 계속 가지만 이스라엘은 결코 광야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이 아니었다. 아말렉이 볼 때는 이스라엘이 무능한 지도자 아래 목적지도 없이 헤매고 있었다. 이스라엘의 행군이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과정임을 몰랐던 것이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어 그 백성이 된 이스라엘은 이렇게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과정에서 전쟁에 승리한다.

우리도 인생의 고난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꼭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인생을 살아야한다. 나의 뜻, 나의 방식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자.

둘째,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승리한다. 이스라엘은 아말렉의 기습공격 앞에 지혜롭게 대처한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군대는 전투로 향하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기도한다.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했다. 전쟁의 경험이 없는 이스라엘을 위해, 모세가 두 팔을 들고 기도했다. 모세가 자신의 모든 힘을 다 사용하고 한계에 이르러 팔을 올릴 수 없을 때, 아론과 훌은 모세의 팔을 붙잡아주었다. 결국 모세의 두 팔은 전투가 마칠 때까지 내려오지 않았다. 군대는 싸움에서, 영적 지도자들은 기도로써,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승리했다.

이스라엘의 첫 승리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셨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성화의 과정을 걸어가면서, 크고 작은 영적 싸움을 겪는다. 우리는 결코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우리 방식 대로 싸우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며, 맡은 사역의 본분에 동역자와 함께 최선을 다할 때 승리하는 성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