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개요: 요한복음 6:1-13 / 믿음의 사람은 긍정적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시험에 빌립과 안드레는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이 두 사람의 치아는 무엇입니까?
당신은 빌립과 안드레 중 어느 쪽에 가깝습니까?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이라면 뭐든지 된다고, 할 수 있다고, 믿고 나아가는 긍정적인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요약: 요한복음 6:1-13 / 믿음의 사람은 긍정적이야 합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모두가 오병이어 사건을 기록하지만, 요한복음은 다른 복음서와 다르게 빌립과 안드레에 관해 언급합니다. 오병이어에 관한 빌립과 안드레의 모습을 비교하며 긍정적인 믿음을 살펴 봅니다. 예수님은 빌립에게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고 물으시며 “빌립을 시험”하셨습니다. 여기서의 시험은 예수님이 빌립이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깨닫도록 주신 test입니다.
빌립은 이 test에서 그리 좋은 성적을 얻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질문을 듣고 빌립은 사람의 상식과 계산에 매달립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먹일 빵의 값을 계산합니다. 어림잡아 계산해도 이백 데나리온 이상의 돈이 든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빌립은 안 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합니다. 빌립에게는 한 마디로 불가능이었습니다. 반면, 빌립이 안 되는 이유를 찾고 설명하는 동안, 안드레는 어린 소년이 가지고 있던 오병이어를 가져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을 무리지어 앉히도록 명하시고, 축사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로 그들의 원대로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도저히 불가능한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빌립과 안드레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빌립은 안 되는 이유만을 찾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안드레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찾은 것을 예수께로 가져왔습니다. 빌립이 부정적인이었던 반면, 안드레는 불가능 속에서도 뭔가를 찾아보려는 긍정적인 사람이었던 겁니다. 빌립은 안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 안드레는 일단 몸으로 부딪히면서 문제를 풀어가고자 했던 행동파였던 겁니다.
우리는 빌립과 안드레 중 어느 쪽에 해당됩니까? 선천적으로 부정적인 사람이 있고, 긍정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빌립은 계산과 논리에 의존해 맞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결론을 내리는 부정적인 사람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타고난 성품도 신앙에 의하여 바뀔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빌립을 시험하신 궁극적인 이유였습니다. 예수님의 시험을 통해 빌립은 부정적인 사람에서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빌립이 긍정적이고도 실천적인 사도로 변화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할 수 있었겠습니까? 분명 빌립은 변화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사도로서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거듭난 사람은 “나는 원래 그래.”라는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늘 새롭게 변화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타고난 성품이 부정적이라 할지라도,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실천적인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의 사명에 끝까지 충성하는 성도가 돼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