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2020 에베소서 1:18-23 / 기도하는 특권과 복

말씀 선포: 김성배 목사

말씀개요 에베소서 1:18-23 / 기도하는 특권과 복

기도는 성도만이 갖는 특권이며 축복이다. 그 이유는?
첫째,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주선하는
둘째, 부족함을 채우는
셋째, 가장 필요한 것을 구하는
기도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고, 하나님과 깊은 만남을 가질 수 있다.
더욱 더 뜨겁게 기도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자.

말씀요약 에베소서 1:18-23 / 기도하는 특권과 복

에베소의 성도를 위한 바울의 기도를 살펴 보면 기도가 성도의 특권이며 복임을 알 수 있다. 첫째,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주선하는 기도이다. 바울은 성도가 하나님을 더 알게 되기를 기도하는데, ‘안다’는 말은 ‘경험적으로’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된 후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가지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구체적인 지식을 뜻한다. 교회는 바울로부터 하나님과 예수님에 관해 배웠으나 그것을 직접 체험하고 깨닫지 못한다면 피상적인 지식에 불과하다. 이런 피상적인 지식을 살아있는 지식으로 만들어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다. 이런 깨달음을 사람은 직접 줄 수는 없지만, 우리는 이를 위해 기도를 할 수는 있다.

둘째, 부족함을 채워주는 기도이다. 바울은 성도의 마음의 눈이 밝아지고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기를 기도한다. 왜 소망은 기도하면서 왜 믿음과 사랑을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았을까? 에베소 교회와 성도는 믿음과 사랑은 가지고 있었지만 소망은 아직 미흡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망을 가지라고 권면만 한다고 해서 없던 소망이 갑자기 생겨나지는 않는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 일이 있는 것이다. 에베소의 성도가 소망을 알고 갖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다. 즉, 기도는 능력의 하나님께서 직접 역사하시도록 간구하는 사역이 된다.

셋째, 가장 필요한 것을 구하는 기도이다. 바울은 성도의 눈이 밝아져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능력은 꼭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했을 때 죽음에서 예수님은 다시 사셨다. 이 부활의 능력을 믿는다면 더 이상 세상 주관자나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된다. 또한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영화롭게 만드신다.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을 때 우리는 천국에서의 영화로운 상급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 주어진 사명에 충성하게 되는 것이다. 곧 에베소의 성도는 무서운 핍박을 겪게 될 것이었다. 이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겠는가. 그 능력이 아니고는 이런 시련을 이겨낼 수 없다. 예수님 안에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안에서도 역사하면 우리도 승리하며 우리가 감당치 못할 것은 없게 된다.

이렇듯 기도는 성도만이 갖는 특권이며 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바울의 기도를 교훈 삼아 더 뜨겁게 기도하는 교회, 눈물로 중보 기도하는 성도가 돼야 한다.